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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연-한마디칼럼] “목사님 지나치지 않습니까? 나도 뜻은 같지만…”옮겨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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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북한 여자 응원단 지하에서 울부짖는 영혼의 소리를 듣는가? [이장연한마디칼럼] “목사님 지나치지 않습니까? 나도 뜻은 같지만…” 인간은 각자가 행한대로 보응을 받는다. 이것이 천륜(天倫)이다. 이 세상에 폭정치고 망하지 않은 나라가 없고 비참하게 종말을 고하지 아니한 폭군이 없다. 인류의 역사를 더듬어 보면 아마 김일성 김정일 세습체제만큼 자기 백성을 비참에게 능멸한 통치가가 없었다고 나는 본다. 그 증거를 대자면 수많은 페이지로 수시간에 걸쳐서 다 쓴다 할지라고 부족할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몇 가지만 들어보겠다. 첫째는 ‘자아비판’이라는 것이다. 쉽게 말아면 남한의 총각들을 침흘리게 만들었던 북한의 미녀응원단의 남한 방문 때의 예이다. 남한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조금도 이상하게 여길 일이 아닌데 북한에서는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사건이 북한의 미녀 응원단이 비오는 거리에 내걸린 김정일 사진을 보고 사진이 비를 맞고 있다는 이유로 달리는 버스를 멈추게하고 울며 뛰어가 플랑카드를 철거한 사건이다. 이것이 남한 사람들에게는 이상하게 보였지만 만약 그러한 행동이 없이 지나쳐버렸다면 이들은 북한에 도착되면 분명히 ‘자아비판’ 감이 되었을 것이다. 그것은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의 사진이 비맞는 것을 보고도 그냥 지나쳐 버렸다’는 사실로 자아비판은 물론 엄중한 책벌조건이 된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보이는 일이지만, 자기만 아는 비판받을 일을 했을 경우도 혹 다른 사람이 알고 있을 경우를 생각하여 자기 자신이 자기의 지은 죄를 자진 고백하면서 ‘자아비판'을 해야 되고 거기에 따른 정죄와 책벌을 받게 되는 것이 북한에서 실질적으로 이뤄지는 현실이다. 둘째는 ‘북한에는 지하교회가 없다’는 사실이다. 설령 지하교회가 있다 하더라도 외부에 알려질 수 없는 것이 북한의 실정이다. 탈북자의 증언에 의하면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지하교회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후에는 북한이 기독교 말살정책을 동원, 지하교회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확실한 이유는 둘이 모여서 기도를 하고 성경 말씀을 이야기 한다든지 예수님에 관한 말을 할 경우 언제 상대편이 먼저 당에 고발할지 모르기 때문에 서로가 믿지 못함으로 지하 교회가 없다는 것이 북한의 현실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에 가 복음을 전했다든지 북한에 지하교회가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면 허위로작성된 보고요 통계임을 알아야 한다. 셋째는 ‘호구조사’이다. 북한의 체제는 상호 감시하는 체제로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집에 살지 않는 사람이 왔을 경우에는 당에 보고를 해야 한다. 따라서 북한에서 당원이 된다는 것은 특권층이 되는 것이다. 만약에 당에 보고를 하지 않고 외부인사를 유숙시킬 경우 엄중한 문책을 받게 된다. 그리고 북한에서는 ‘호구조사’라는 제도가 있어 어느 시 어느 때를 막론하고 호구조사를 하며 호구조사를 할 경우 심지어는 책장 속까지 샅샅이 뒤져 불순 문건이나 당에서 허가되지 않은 것들이 나올 경우 엄중한 문책을 받게 된다. 심지어 대학교수라 할지라도 당에서 검열 도장이 찍혀있지 않은 책이 발견될 경우 이것도 문책 대상이 된다. 그런 이유로 북한에서 반혁명적 반체제적인 문건이나 성경 찬송가를 가지고 있을 수가 없도록 되어 있다. 넷째로 ‘사상교육의 강화’이다. 북한에서의 교육은 김일성 혁명사상교육이 필수조건이다. 어느 교육에든 김일성 혁명사상교육이 빠질 수 없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다. 김일성의 교시는 “우리의 모든 학생들은 조선혁명을 위하여 배운다는 것을 똑똑히 알고 학습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른 나라 말을 배우는 것도 역시 조선혁명을 잘하기 위해서 입니다”하고 못박아 놓았다. 다시 말하면 무엇 때문에 공부를 하는가 하면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해서이고 무엇 때문에 다른 나라 말을 배우는가 에도 조선혁명을 잘하기 위해서라는 말이다. 김정일이 김일성 앞에서 말한 “조선이 없는 지구가 무엇에 소용이 있겠습니까?”라고 말을 하자 박수를 친 김일성 부자의 모습을 보면 이들의 삶의 목표나 존재이유나 활동하는 내용 모두가 곧 조선혁명이요, 조선의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체제확립이요, 적화통일에 있는 것이다. 누구든지 이 혁명과업에 반대가 된다면 사회나 국가나 그 누구도 존재시키고 살려둘 수 없다는 논리가 적응되는 것이요, 이것이 곧 김일성 김정일 독재체제를 만드는 틀이 되는 것이다. 다섯째로 ‘인민의 기계화(機械化)’이다. 다시말하면 북한의 인민을 로봇화시키는 것이다. 한 예를 든다면 북한 최고 인민배우 우인회 사살건이다. 우인회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총애를 받는 미모를 겸비한 인민최고 여배우였으나 그녀의 정사(情事)사건으로 김정일의 지시에 의하여 총살형을 받은 여배우이다. 그녀를 총살할 때에 출판보도, 예술단원들을 모아놓고 총살형을 시키고 소감문을 쓴 내용이 바로 로봇형의 소감문인데 “우인회는 반 당 반 혁명분자다 죽어 마땅하다 나는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를 목숨으로 옹호 보위하는 근위대 결사대가 되겠다”라는 글이 일률적으로 소감문의 형식으로 쓰여진 사실이다. 여기에서 볼 수 있는 것이, 김일성과 김정일의 총애를 받는 여배우가 타인과 맺은 정사사건이 반 당 반 혁명분자이고 총살형을 받고 “지도자 동지를 목숨으로 옹호 보위하는 근위대 결사대가 되겠다”는 소감문을 앵무새처럼 되뇌이는 것을 보면, 북한체제가 얼마나 인민을 기계화 곧 로봇화 했다는 현실을 남한사람들이 깨닫고 알아야 할 것이다. 북한의 인민들도 남한의 사람들과 똑같이 생각과 이성을 가진 인간인데 그러한 소감문이 일률적으로 쓰여졌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북한 인민에게 얼마나 강압적인 정책을 쓰고 있는 지 또 김일성 김정일 체제를 맹종하게 만든 공산주의 사상교육인지를 볼 수 있다. 끝으로 ‘주민 통제’가 철저하게 이뤄진다는 사실이다. 북한의 주민 통제는 남한에서 북파한 간첩이 장기간 체류하며 활동할 수 없는 나라로 만든 것이요, 반 당, 반 혁명의 근원을 뿌리채 차단하고 있다는 현실이다. 그들의 주민 통제는 그동안 인류사에서 볼 수 없었던 주민 통제가 이뤄지고 있음을 삼팔선 이북에서 일어나고 있 현실이다. 이상과 같은 북한의 실정을 볼 때에 우리 한 민족이요 피를 같이한 한 동포들의 비참한 상황을 보면서 나 혼자만의 편안한 마음으로 교회에 나가 하나님께 영생복락과 복받기를 기도만 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하겠는가? 그러한 안일한 생각들이 오늘날 한국 교계를 붉게 물들게 한 이유 중에 하나일 것이다. 북한 괴뢰정권은 북한 주민을 학대하고 기독교인들을 능멸하고 말살시키는 정책을 펴고 있는 데 편안한 마음으로 돈이나 펴다주고 평양과학기술대학이나 만들어 주고 김일성 영생탑을 세우는 데 보고만 있으며 북한의 인권과 자유에 대하여 함구하고 있는 한국의 기독교 지도자들의 처세가 과연 올바른 신앙인의 자세인지 공개적으로 물어본다. 필자가 워싱턴 교회협의회 총회에 참석을 하였다. 그곳에서 나와 잘 아는 목사님이 나에게 권고를 했다. “목사님, 나도 목사님과 뜻이 같은 데 목사님이 너무 심하게 나가는 것 아닙니까?” 그 말은 나를 위하여 진심에서 우러나와 하는 말이었다. 나는 그 말에 공박할 대상이 아니므로 “나는 계속적으로 이 일을 할 것입니다. 저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해 주세요”라고 말을 하면서 한쪽 마음으로는 과연 이 목사님이 북한에서 기독교인으로써 고난을 당하고 있는 처지라면 내가 큰 희생을 치르면서 하는 활동에 대하여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까 생각하니 과연 기독교의 신앙이 무엇이고 기독교의 정의가 무엇이고 기독교의 복음이 무엇이고 기독교의 진리가 무엇인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사실이지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한국 기독교에서 극소수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라고 본다. 이것을 일부에서는 정치운동으로 생각하는데 이는 기독교가 새롭게 거듭나려면 생각하는 그 방향부터 고쳐야 할 중대한 문제이다. 나는 분명하게 말을 한다. 북한의 체제는 망하는 체제이다. 망할 수 밖에 없도록 그들은 행동을 해왔고 망하고 말 수 밖에 없는 시점에 와 있다. 그들을 지지하던 노무현이 자살한 것도, 빨갱이 선봉대장 강희남 목사(?)의 자살도, 김대중의 죽음 또한 편안한 죽음이 아니라 김정일과의 다툼 때문에 김일성이가 죽은 것같이 공산주의 체제가 무너지는 하나의 전초기지로서 침몰을 의미하는 사건들이다. 인류사에서 가장 악독한 체제를 만들어 주민을 학대하고 기독교를 말살하고 김일성 김정일을 찬양하는 로봇을 만든어 금상위에 앉아있는 사이비 북괴 도당들과 합작한 남한의 빨갱이들이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이어져 거짓가면을 쓰고 있던 한국의 전교조, 민노총, 민민련, 민노당, 범민련, 일심회,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빨갱이의 돈을 받아 신학공부를 한 후 빨갱이 일에 동조한 광나루신학교 출신 빨갱이 목사들, 남한의 곳곳에 박혀있는 빨갱이 끄나풀들, 이들의 침몰도 시간문제라고 나는 본다. 이들의 거짓되고 가증한 민주, 사회 정의요 양심들이 지금에 와서는 모두가 거짓된 주장이었음이 드러나는 현실에서 북한 괴뢰정권이 무너지면서 이들 또한 역사의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이요 더 나아가 하나님 앞에서의 엄중한 보응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힌다. 지금 김정일 전초기지가 무너지는 현 상황에서 늦게나마라도 기독교인들은 불의에 항거하고 악한 무리들과 협작하는 일들을 중단하고 인민을 학대하며 기독교를 능멸하는 사이비 집단을 이 땅에서 몰아내는 일에 힘을 합쳐야 할 것이다. ㅁ 이장연 –www.usinsideworld.com 칼럼니스트 (한미우호증진협의회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