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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p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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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4(토) -희생 없이는 자유 없으리-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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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4(토) -희생 없이는 자유 없으리- 1776년 7월 4일에 발표된 미국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56명이 겪어야만 했던 시련과 고초를 간단하게 요약한 글을 읽고 충격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서명자 중 5인은 영국당국에 의해 반역자로 몰려 체포되었다가 고문을 이기지 못하여 사망하였습니다. 12 사람의 집은 적이 약탈하고 불을 질러버렸습니다. 서명자 두 사람의 아들들은 독립군에 들어가 싸우다 전사하였습니다. 또 한 분의 두 아들은 영국군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56인 중 9인은 독립전쟁에서 얻은 부상이나 시련을 견디다 못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독립선언서에 서명할 때 서약한 대로 그들은 자기의 생명과 재산과 신성한 명예를 다 바쳤습니다. 서명한 그 분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그 중의 24명은 변호사 또는 법률가, 11명은 상인, 9명은 농민으로 큰 농장 소유주들, 재산가인 동시에 교육의 수준도 높은 사람들, 그들은 영국군에 붙잡히면 사형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독립선언서에 서명을 하였습니다. 버지니아 출신의 카터 브랙스턴은 부유한 농장주이면서 동시에 거상이었는데 그의 선박들이 영국해군에 의해 소탕되는 것을 그는 목격하였습니다. 빚을 갚기 위해 가옥과 재산을 몽땅 팔았으며 그는 가난뱅이가 되어 죽었습니다. 토마스 매킨은 영국군이 하도 못살게 굴어서 그의 가족들의 거처를 항상 옮겨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보수 없이 의회에서 일했고 그의 가족은 항상 숨어 살았습니다. 그의 재산은 다 빼앗겼고, 그에게 돌아온 보상은 극한 빈곤 뿐이었습니다. 딜러리, 홀, 클라이머, 월튼, 그위넷, 헤이워드, 러틀리지와 미들턴의 재물은 영국군에 의하여 약탈당하였습니다. 요크타운 전투에서 토머스 넬슨은 영국군의 장군 콘월리스가 넬슨의 저택을 빼앗아 사령부로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답니다. 넬슨은 조지 워싱턴 장군에게 포문을 열라고 조용히 당부하였다는데 그의 저택은 다 부서졌고 그는 파산상태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프란시스 루이스도 가옥과 재산이 다 부서졌고, 그의 아내는 영국군에 의해 투옥되었다가 몇 달 뒤에 사망하였습니다. 죤 하트는 아내의 임종을 지켜보다 침실에서 쫓겨났고, 그의 13명의 자녀들은 목숨을 건지려고 집에서 도망쳤습니다. 농토와 방앗간은 폐허가 되었으며 그는 1년 이상을 숲에서, 동굴에서 살았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아내는 죽어 있었고 아이들도 살아남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들 중에는 우리가 누리는 온갖 자유가 모두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래선 안 됩니다. 그러므로 7월 4일 독립기념일의 휴가를 즐기는 한편 다만 몇 분이라도 시간을 내서 이들 애국지사들에게 조용한 가운데 감사합시다. 그들이 치룬 희생에 비하면 대단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잊지 마세요. 자유란 결코 희생 없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 글을 쓴 사람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미국독립선언서 원본에 적힌 서명자들의 이름과 일치하는 것을 볼 때 신빙성 있는 글이라고 믿어지기에 여기에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역사의 가장 소중한 가치가 자유라면, 자유를 위해 스스로 희생한 사람들의 삶은 언제나, 어디서나, 고귀한 삶이라고 믿습니다. 미국의 독립이 그 선언서에 서명한 56인의 엄청난 희생 없이 불가능한 것이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간직한 자유의 불씨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를 사수하기 위하여 우리는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함경도 나진·선봉에서, 경기도의 개성공단에서, 강원도의 금강산에서, 북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우리가 시작한 모든 사업이 다 무너져도, 북의 김정일이 2,300만 우리의 동포를 굶기고 매질하여 종으로 부려먹으며 만들어낸 핵무기로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위협한다 하여도 우리는 겨레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