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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온글(북한 홍수지원에 대해)
lakepurity

북 홍수피해자, 피해지원 하지 말라 [2007-08-20 ] 지원은 무슨, 누구 좋은 노릇하라고? 북한의 홍수피해가 심각해 남한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긴급구호에 나선가운데 피해당사자인 북한 주민들로부터 "모니터링 없는 지원은 필요 없다, 국가가 좋은 노릇만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월 19일 길림성 훈춘시에서 만난 북한주민 A씨와 연길에서 만난 K씨는 "홍수피해는 중앙통신이나 노동신문이 공개한 것 보다 더 심각하다"면서도 "‘철저한 검증 없는 지원’은 국가와 간부들이 좋은 노릇만 할뿐 주민들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좋은 약품이나 물건이 오면 큰 사람들이 좋은 노릇을 다하고 주민들과는 무관한 일”고 말했다. 무역에 종사하기 때문에 남들보다 외부소식을 빨리 접한다는 A씨는 “죽은 사람이 왜 수십명만 되겠는가, 평성, 순천, 단천 등 가는 곳마다에서 사망소식을 들었다”면서 “탄광, 광산들의 침수 피해는 물론 잠을 자다가 집터 채 통째로 떠내려가는 바람에 온가족이 몰살당한 사람들도 수두룩하다, 농경지와 강둑, 건설장들은 성한 곳이 없더라”고 피해상황을 전했다. 그는 “하지만 수해를 입었다고 해서 무작정 지원부터 해 준다면 간부들의 좋은 노릇만 되는것이지 백성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95년 수해 때도 그랬지만 평안북도 룡천역 폭파사고 시에도 좋은 약품과 쌀, 필수품들은 다 간부들이 차지하고 인민들에게는 도움이 안됐다. 지원이 들어오니까 중앙병원들과 대학병원, 시ㆍ군 진료과(간부들과 그 가족들의 치료를 전담하는 부서)부터 약이 들어오고 장마당에서 외부지원으로 들어온 쌀이 팔리더라”면서 “이런 일이 어찌 힘없는 백성들을 통해서 일어날 수 있겠나, 권력을 손에 쥔 간부들부터 제 배를 불리려 하다 보니 발생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함경남도 h시에서 출장왔다는 k씨는 중요 “공장기업소가 다 물에 잠기고 생산을 멈추었다. 피땀을 들여 건설해 놓은 발전소들과 건물들이 파손되고 양어장이나 강둑이 다 떠내려갔다. 복구까지는 몇 달 잘 걸릴 것” 이라면서 “한쪽에서는 나무를 심으라고 귀에 못이 박히게 강조하고 강짜(억지)로 동원시켜 식수를 하라고 강요하면서도 다른 한쪽에서는 빵통(차판)으로 나무를 찍어 외국에 팔아넘기니 왜 홍수가 나지 않겠는가”고 개탄했다. h씨는 “수해를 입은 우리가 왜 외국의 지원을 반대하겠나? 쌀 한 마대, 옷 한 가지, 이불 한 채라도 더 주면 좋지, 그런데 그런 지원을 해 줘 봤자 이득을 보는 건 높은 양반들 뿐이다. 예전에도 자연재해나 사고가 났을 때마다 외국에서 지원을 해 주었지만 우리처럼 힘없는 사람들은 구경도 못해봤다. 고작해야 쌀 몇 키로 정도 주고, 가두에서 거두어들인 낡은 이불이나 옷을 주는 게 고작이였다.”면서 “백성들은 그래서 국가를 믿지 못 하는 거고 눈꼴이 시는거다. 남조선이나 외국에서 지원을 해 주겠으면 백성들에게 바로 가져다주던가 그렇게 못하겠으면 차라리 주지 않는 게 마음 편하다”고 말했다. 최광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