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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Monument 와 프랭코 총통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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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북서쪽으로 약 65킬로 지점에 있는 Segovia를 향하여 달려가면 약 45 킬로쯤되는 지점에 이르면 Santa Cruz del Valle de Los Caidos 라는 조그만 시골동네에 이르게된다. 이곳에는 상당이 높은 돌산(Rock Mount) 이 있는데, 산꼭대기에는 커다란 돌로 쌓아 올린 높은 십자가상과 성모마리아상이 우뚝 서있어 멀리서도 뚜렷히 보인다. 이돌산을 지하깊이 뚫어 성당을 만들고, 산꼭대기에는 앞서 언급한 십자가상이 세워져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이지하 성당은 프랑코 총통이 생존시에 세운 뜻깊은 성당이라고 한다. 프랭코 총통이 집권하던 1939년도까지 스페인은 독립을 부르짖던 파시스타 게릴라와 정부군 사이에 끝없은 내전이 계속됐었다. 설상가상으로 다음해에는 세계1차 대전이 발발하여, 다시 전화에 휩쓸려 스페인을 정치적, 경제적으로 초토화되다시피 만들어 버리고 만다. 수많은 전란의 희생자를 기리기위해 프랭코 총통은 이곳의 돌산에 지하 터널을 뚫어 지하에 성전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이성전은 철저히 캐톨릭성당의 의식에 맞춰 건설됐다. 지하성전 입구에는 넓은 광장이 대리석으로 포장되여 이곳에서 앞을 향해 멀리 보면은 마드리드 시가 보일것 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전개된다. 다시 고개를 뒤로 돌려보면, 지하 성전 입구가 뒤로 보이고 수직으로 위를 쳐다보면, 산봉우리에 돌로 쌓아세운 크나큰 십자가상과 성모마리아 상이 웅장히 모습을 나타내고있다. 성전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별로 화려하지 않고 수수하게 꾸며져 있다.성전안으로 들어서면서, 묵직하면서도 화려하게 잘 꾸며진 내부의 분위기에 숨소리도 죽여가면서 관람하게되는 내자신의 모습을, 같이 동행하는자들로 부터 느끼는것은 어렵지가 않았었다. 지하 성전의 전체 길이는 약 260미터이고, 넓이는 약 50미터라고 했다. 성전의 맨안쪽끝에는 원형으로 만들어진 큰제단(Altar)가 대리석으로 꾸며져 있고, 제단 중앙에는 십자가에 못박혀 있는 예수님의 누워있는 모습이 제단가운데의 사각형 제단위에 모셔져 있었다. 제단의 위에 돔형의 둥근 지붕은 직경이 33미터이고 돔의 천정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져 있다. 돔과 돔위의 터널사이에는 2미터의 공간이 있다고 했다. 일종의 환풍을 위한것이라고 한다. 이돔을 건설하는데만 꼭 3년이 소요됐다고 한다.원형제단의 둘레에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4개의 구리 동상이 8미터 높이로 세워져 있는데, 옛날 성인들중 Gabriel, Lapael, Michael 그리고 Adrien 이렇게 4인의 모습이 조각되여 있는데 마지막 Adrien의 얼굴모습은 땅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그위에 스카프까지 두르고 있는 특히한 모습이었다. 설명에 의하면 하나님에게 죽음의 혼을 갖다 바쳤기 때문에 이를 부끄러워해서 라고 한다. 제단 맨안쪽끝벽에는 호화판 또다른 4각 제단으로 꾸며져 있고, 벽화가 곁들여져 있다. 원형제단의 왼쪽 오른쪽에는 또다른 회랑이 꾸며져 있는데 이곳에는 왼쪽에 있는 방에는 성모마리아상과 예수님의 모습이 모셔져 있었다. 오른쪽방에는 희생자들인 무명용사의 혼을 모시는 곳이라 했다. 입구에서 제단을 향해 들어갔을때, 원형제단의 안쪽면에는 아주 조그만 생화가 놓여져 있고, 그앞에는 Francisco Franco라는 이름에 새겨져 있었는데, 이것이 프랭코 총통의 무덤이라고 했다. 얼핏 보아서는 원형제단의 바닥에 깔아놓은 대리석조각으로 착각하기가 쉽상이었다. 제단의 반대편끝에는 또한사람의 묘가 있었는데, Joseph Antonio라고 바닥의 묘비에 쓰여 있었다. 프랭코 총통이 스페인을 철권으로 집권하고 있을때, 안토니오가 그의 가장 골치를 썩이는 정적( Political Enemy)였었는데, 그가 죽자, 가장 먼저 좋아 했어야 할 총통이 우리의 생각과는 반대로 목놓아 울면서, " 진정으로 조국 스페인의 장래를 위해서 목숨걸고 직언을 할사람을 잃은 마당에 이제 정치하는 의미가 없어지게 됐다"면서 그의 죽음을 애석해 했다한다. 그리고 그의 무덤을 앞서 애기한 제단에 만들도록 지시했고, 이다음 내 무덤은 그반대편에 만들어 달라는 유언을 지켜 오늘의 프랭코 총통의 무덤이 이곳에 있게 됐다 한다. 성전의 약쪽벽에는 옛날 유명화가들의 성화가 장식을 하고 있었다. 이곳 성당은 매일 종교의식이 신부님들에 의해 행해지고 있다고 했다. 겨울철이라서 관람객은 한산했지만, 마침 우리가 관람하는 시간에 의식이 행해지고 있었는데, 제단 바로 앞쪽에 앉아있는 관람객들에게는 헌금도 거두어 가는 절차를 밟기도 했다. 스페인 내전이 휴전을 선언하고 프랭코 총통이 통치를 시작한 1939년으로 부터 정확히 20년후인 1959년 4월에 이성전의 헌당식을 하고 봉헌했다한다. 외부에 알려진 이름은 Memorial Monument 로 영어권 사람들에게는 불려 지고 있었다. 또한 이성당은 도서실, 극장, 또는 콘서트등의 행사장으로도 이용돼고 있고, 년 약 7백만명의 관람객들이 세계각처에서 모여 든다고 했다. 앞으로는 더많은 관람객들이 모여들게 될것으로 설명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이렇게 훌륭한 지하 성당과 프랭코 총통의 묘가 있는 이곳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란다. 그래서그런지 우리가 그곳에 갔을때는 한국에서온 관광객을 한사람도 볼수가 없었다. 마드리드시를 구경할때는 고국에서온 관광객들을 많이 스쳐 지나쳤었는데.... 고국에서 옛어른들이 산맥가운데에 펼쳐져 있는 동네를 보고,좌청룡 우백호하시던말을 하시면서, 명당자리라고 하시던 그말의 의미를 이곳 지하 성당을, 일명 프랭코 총통의 묘를 보면서, 산세의 기를 피부로 느낄수 있을것 같은 좋은 곳임을 나도 느낄수 있었다. 명산인가 보다. 혹시 스페인 관광차 가시게되면은 꼭 이곳을 들려 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