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Articles Name 지만원 Subject 황교수 사건에 대하여 항교수의 연구는 최첨단 영역입니다. 이런 과학에 하자가 있다면 과학계에서 절차탁마될 것입니다. 언론이나 법이 나설 일이 아닙니다. 나서지 않아야 할 자리에 MBC가 왜 나섰을까? 여기에 문제와 의혹이 있는 것입니다. 특히 어제(12.15) 밤 MBC방송은 서울대가 조사팀을 구성하여 검증할 차례에 갑자기 나선 것이기에 음모가 엿보입니다. 한국은 방송 PD가 최첨단 과학자를 죽이는 나라로 세계에 알려졌습니다. 이런나라는 없을 것입니다. 황교수의 논문에 근본적인 오류가 있던 없던 그건 우리가 재단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황교수의 논문은 학계의 일입니다. 법과 정치가 과학을 뒤집은 코미디 사건 하나를 소개합니다. 유도탄의 오발을 예방하는 것은 중간에 합선장치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합선이 오발을 예방하는 수단인 것입니다. 저는 인천 유도탄 사고를 "누군가가 안전장치를 풀었기 때문에 나갔다"고 평론을 했습니다. 1998년12월,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천용택이가 공군을 시켜 고소를 했습니다. KAIST 조규형 교수의 조사에 의하면 합선이 사고의 원인이라 했는데 지만원은 다른 소리를 하여 군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수원에 고소를 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방콕에 갔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한규택 판사가 조교형의 말이 맞다며 300만원 벌금형을 때렸고, 대법원도 제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판사-검사들이 과학적 상식을 뒤집은 코미디 사건인 것입니다. 저는 한규택 판사와 감정싸움을 많이 했습니다. 법관기피 신청도 3번이나 했고, 드디어 한규택은 피고인을 배석시키지 않고 몰래 도둑재판까지 했습니다. 검사와 판사가 과학에 대해 무얼 압니까? 마찬가지로 MBC가 무얼 압니까? 양심을 파는 과학자는 어디에도 있습니다. KAIST 전기과 교수 조규형도 과학상식에 어긋나는진술을 해주었습니다. 군에서 프로젝트를 받았다고 해서 이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기과학을 조규형 교수만 아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틈을 내서 조규형 교수를 학교 윤리위에 회부 요청하려고 합니다. 간단한 전기 상식에 대해서도 이러한 데 하물며 황교수 사건이야 어떠하겠습니까? 황교수 역시 이런 식으로 매몰시키려 할지 모릅니다. 법과 정치와 언론은 과학에서 멀리 떠나야 합니다. 그 역시 "나는 자살하지 않습니다"라는 유서를 공개적으로 남겨야 할 시점에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