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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purity
It would be a place where all the visitors including me share the life stories and experiences through their activities,especially on life as a immi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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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y thanks.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41 전체: 225,762 )
도심속의 Erindale Park Walking
lakepurity

Trail Walk Memories. Erindale Park 은 미시사가에 있는 도심속의 휴식 공간이다. 공원 가운데를 가로질러 시냇물이 흘러내려, 그아래에 있는 온타리오 호수로 흘러 들기에 가을철 연어의 산란기가 되면은 많은 연어떼(Salmon)들이 앝은 이곳의 시냇물을 타고 올라가 알맞은곳이 발견되면, 알(Eggs)을 낳고 그자신은 생을 마감하는 곳이기도 하다. 시냇물을 따라 이어지는 Trail을 걸으면서 많은 강태공(?)을 보았다. 그들도 운동삼아 이렇게 물속에서 몸을 움직이며 낚시줄을 주시하지만, 땀을 흘리면서 걸어가는 우리들에 비하면 괜히 그들이 추워 보인다. 쌀쌀한 초겨울 바람이 앙상한 나뭇가지를 뒤흔들면서 지나는 소리를 들으면서 그러한 느낌은 더해지는 것 같다. 계곡밑을 따라 걷는위로 큰 다리가 보인다. 그리고 자동차의 행렬에서 울려 나오는 굉음도 동시에 귀를 시끄럽게 한다. 이길은 어떤길이기에 이렇게 넓은 다리가 연결시켜주고 있을까? 라는 의문도 생긴다. 다행히도 다리밑은 지나 Trail은 언덕을 올라 궁금해 하던 도로를 옆에 끼고 걷게 되여 있었다. 언덕에 올라 도로 간판을 보니, Hwy401과 QEW를 연결시켜주는, Hwy 403 인것을 알수 있었다.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달릴때는, 특히나 차가 밀려 빨리 달릴수 없을때는 그렇게도 좁게 보이던 이 길을 연결 시켜주는 다리가 그렇게도 넓었음을 오늘 실감한다. 이렇게 멀리 우리가 북쪽을 향해 걸어서 이곳까지 왔다고? 한발 한발 걸음을 떼어, 옮긴 발걸음이 이곳까지 왔구나 라고 감탄(?)해 하면서 계곡의 시냇물을 따라 이어져있는 Trail을 내려다 본다. 길은 안보이고, 잎이 다 떨어져 이제는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는 나무숲만이 여유있게 보인다. 모두들 숨을 헉헉 거리면서 언덕을 뒤따라 올라오는 모습을 본다. 쓰고온 모자들을 벗어 손에 들고, 언덕 정상에 오른, 산행하는자들만이 느끼는 그무엇을 만족해 하는 회원들의 모습들이 무척이나 커 보인다. 이마에서는 땀에서 피어오르는 김이 보이기도 하고…. 이러한 희열 때문에 걸을때의 갖은 고생을 감내 하면서 여기까지 꾸준히 걸어온 것이 아니겠는가? 바로 이맛이다. 그래서 또 다음달의 산행을 약속하고, 그날을 기다리는 것이 아닐까? 그때는 더많은 연기(?)가 온몸에서 피어오르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는 상상이 머리에서 그려진다. 오늘은 그동안 모아두었던 회비의 일부를 사용하여, 산행을 마치고 오는길에 한식음식점에 들러 뜨거운 국물이 있는 음식들을 주문하여 먹었다. 찬 공기에 얼었던 몸을 녹이기에는 이이상 더 좋은 방법이 또 있을까? 모두가 맛을 즐기는 것 같다. 감자탕, 설렁탕, 된장찌개, 그리고 짜장면…. 이름만 들어도 고향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런 먹거리들이다…….배가 불렀으니 이제는 커피도 마셔야 된다고 어느 회원이 운을 떼자 모두가 환성이다. 기왕에 내친김에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 운이 좋게도 우리 일행이 커피집에 도착했을때는 한적하여 모두가 어려움없이 같이 자리를 할수 있어, 이또한 산행을 무사히 마칠수 있게 해주는 마지막 종점에서의 커피한잔의 향을,서로의 얼굴을 맞대고 삶의 맛을 나누는 대화의 깊이를 더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오후에는 햇볕까지 따스히 동행해주어서 좋았었는데, 커피향까지도 그따스함을 더하게 해주는 것을 느낀다. 이러한 산행을 통한 만남을 창조주에게 감사하지 않을 회원이 있을까? 너무도 감사한 마음뿐이다. 다음달의 산행을 기다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