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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gu
몬트리올의 소식을 올리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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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마스꾸쉬 철도 건설비 7억1천530만 달러 소요 예정
HYUNGU

정부의 최종 평가 결과 몬트리올과 마스꾸쉬를 잇는 철도 교외선 건설비가 원래 계획됐던 예산의 두 배를 넘는 7억 1천53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2007년 몬트리올과 라발을 연결하는 전철 노선 연장 사업에 투입됐던 7억4천5백만 달러와 비슷한 규모지만 이 교외선의 하루 최대 수송인원은 1만1천 명으로 몬트리올-라발 간 전철 노선의 6분의 1 에 불과하다. 최종적으로 평가된 건설비는 동부 교외선 사업을 담당하는 몬트리올 교통공사(AMT )의 작년 평가액에 비해 5천만 달러가 늘어났다. AMT)의 당시 예상 건설비가 6억6천3백만 달러에 이르자 주정부 재무부는 공사 진행을 중단하고 예산액 및 조달 일정 등의 재검토를 권고한 바 있다. 따라서 총 연장 51km의 이 노선을 2012년 9월에 개통하겠다는 AMT의 계획은 전혀 현실성이 없으며 빨라도 2013년에야 개통될 것으로 보이지만 1년 이상 늦춰진 개통 시기가 더 늦춰질 가능성도 높다. AMT가 공개 입찰을 통해 공사 진행자를 선정하려면 퀘벡 주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하는데 주정부는 건설비 총액을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지난 2006년 쟝 샤레 수상이 이 노선의 건설을 발표할 당시의 예상 건설비는 3억 달러였는데 건설비가 두 배 이상 불어난 때문이다. 실제 건설비가 이번에 평가된 7억 1천530만 달러를 초과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최종 평가서가 차후에 발생될 예산 초과에 대비해 4천6백만 달러의 예비비를 조성할 것을 주정부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본 평가서에 의하면 예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건설비가 9억 달러를 초과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럴 경우 동부 교외선은 지하철 연장 공사보다 훨씬 더 많은 예산을 집어삼키게 되는데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곳이 많기 때문에 예산 초과가 확실시된다. 예를 들어 몬트리올 북동부의 마스꾸쉬와 샤를르마뉴 역의 경우 설계와 견적조차 실시되지 않은 상태다. 정부의 최종 평가보고서는 AMT 측에 대규모 토목 사업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을 결정권자로 임명하고 예산 집행 위원회를 구성하되 2명의 외부 인사를 참여시킬 것을 권고했다. 또한 최종 평가보고서는 AMT가 실질 공사비 6억7천만 달러와 예비비 4천460만 달러를 합친 7억1천530만 달러의 예산 전체를 집행하는 대신 예비비 4천460만 달러가 소진될 때까지 예산집행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매달 5백만 달러씩 지출하는 방안을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