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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되살린 소방관, '고양이 구조 영상'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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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9
새끼 고양이를 구조한 소방관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이 감동을 주고 있다.
'새끼 고양이 구조 영상'은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영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에서 소방관으로 일하는 코리 칼라닉의 '헬멧캠'을 통해 촬영된 것을 편집한 것이다.
최근 코리 칼라닉은 프레즈노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연기가 자욱한 주택 내부로 진입한 소방관은 바닥을 살피며 사람을 찾았다. 소방관이 목격한 것은 사람이 아닌 새끼 고양이였다. 고양이 한 마리가 연기에 질식된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던 것이다. 코리 칼라닉은 고양이를 밖으로 데리고 나왔고, 산소 호흡기 등의 장비를 이용해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시원한 물과 산소 그리고 소방관의 손가락 마사지가 계속되었다. 놀랍게도 고양이는 몸을 부르르 떨며 일어났다. 소방관의 노력과 열정 덕분에 다 죽었던 새끼 고양이가 눈을 뜬 것이다.
소방관 덕분에 되살아 난 고양이의 이름은 '럭키'로 화재 사고 전 거리에 놓여진 쇼핑카트 속에서 발견되었다. 현재 이 고양이는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