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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디커플링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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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디커플링 계속될까 (뉴욕=연합뉴스) 정규득 특파원 = 이번주(1.17∼1.20) 뉴욕증시의 향배를 결정지을 2가지 핵심 변수는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와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지난 13일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로존 9개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가운데 미국에서는 이번주에 대형 은행들을 비롯한 주요 기업의 실적이 발표된다. 올들어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1.7%, S&P 500 지수는 2.5%, 나스닥 지수는 4.1% 오른 상태다. 연초에 주가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는 `1월효과'가 실현됐던 것이다. 지난해 여름 이후 뉴욕증시는 유럽 재정위기에 번번이 발목을 잡혀왔지만, 최근에는 `디커플링'(탈동조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과 소비 등의 각종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미국 경제는 유럽과 무관하게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하지만 이번주에는 유럽 신용등급 강등 사태가 디커플링의 시험대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이 S&P 조치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면 최근의 상승세는 꺾일 수 밖에 없고, 미국 경기회복세에 방점을 찍는다면 상승장의 모멘텀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로서는 그리 비관적이지 않다. S&P가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내릴 것이라는 소문은 지난 13일 아침부터 뉴욕증시를 뒤덮었지만 주가는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2008년 리먼 사태 때와는 달리 부실의 원인과 규모가 이미 다 알려졌고, 신용등급 강등도 작년 연말부터 미리 예고됐기 때문에 시장이 충분히 대비했다는 분석이다. 와델 앤드 리드 파이낸셜의 핸크 허먼 최고경영자는 "이번 신용등급 강등은 진작 예고된 것"이라며 "발표 당일 주가에 약간 영향을 주긴 했지만 과거 같은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유럽 위기가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이 다시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기업들의 실적이 좋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퍼진다면 과거처럼 유럽 상황에 좌우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할 가능성은 낮다는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따라서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일에 하루를 쉬고 17일 개장하는 이번주 최대 관심은 유로존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수익 전망을 다시 의심받게 된 대형 은행주가 어떻게 움직일 것이냐에 집중된다. 씨티그룹과 웰스파고(17일), 골드만 삭스, 뉴욕멜런은행, PNC뱅크(18일),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19일) 등이 잇따라 최근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뉴욕증시에서 은행주는 최근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에 디커플링 추세가 가미되면서 주가가 오른 대표적인 종목이다. BoA의 경우 1월 들어서만 2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와 별도로 17일에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18일에는 생산자 물가지수와 주간 모기지 신청 건수, 19일에는 소비자 물가지수와 주간 실업수당 신청 건수 등이 발표된다. 제너럴 일렉트릭과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의 최근 분기 실적도 이번주에 공개된다. 지난주 다우지수는 0.5%, S&P 500 지수는 0.9%, 나스닥 지수는 1.4% 상승했다.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아는 실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올해 낙관적 전망을 제시하면서 상승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