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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인테리어 유행 스타일.
gunwoo215

2006년 홈 인테리어 5대 유행 스타일 | 인테리어 2006/01/04 05:56 http://blog.naver.com/moguwa/140020658863
집은 옷처럼 매일 갈아입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인테리어의 유행은 패션보다 더디 오고 더디 간다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시장을 둘러보면 오히려 인테리어가 패션의 유행 속도를 앞지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년까지 인테리어의 중심에 있던 ‘웰빙’이라는 단어는 어느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고 점점 단순화해 가던 공간들은 화려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패션보다 더 과감한 컬러, 대담한 패턴이 인테리어에 곧잘 활용됩니다. 그래서 2006년의 인테리어 트렌드는 어느 때보다 더 다양하고 신선해 보입니다.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이끈다고 자부하는 디자이너 5명이 제각각 다른 스타일을 예견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모든 공간의 중심에 사람, 즉 ‘나’가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내가 편한 공간, 내가 꾸미는 공간, 내 역사와 취향이 그대로 반영되는 공간이 바로 트렌드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를 표현하는 것, 그것이 바로 2006년 인테리어의 가장 확실한 트렌드 키 워드입니다.

Moderate Classic
장식을 절제하여 조화를 이루는 클래식 스타일…

도움말 | 윤혜경(Yoon Interior’s 대표)

시간이 지나고 유행이 바뀌어도 클래식 스타일은 한 번도 인테리어 트렌드의 주류에서 밀려난 적이 없다. 2006년 역시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은 계속 유지될 것이다. 다만 예전과 다른 것이 있다면 공간 자체의 조형적인 아름다움에 소비자들이 눈을 뜨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전의 클래식 스타일 집들은 비싼 가구, 화려한 커튼, 예쁜 그림들을 한자리에 모아 걸기에 급급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소비자들의 눈이 한층 높아져, 하나하나 예쁜 것보다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지를 살핀다. 공간에서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절한지, 가구와 가구의 비례가 맞는지, 컬러가 어울리는지를 따져 보는 것이다.
공간에 여백을 많이 남기는 것도 이전과 달라진 점이다. 여백은 사람과 공간이 함께 느긋하게 나이 들어갈 수 있는 바탕이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이제 사람들은 유행 따라 인테리어를 바꾸기보다 유행에 상관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공간을 꾸미고 그 공간이 조금씩 자기를 닮아 가기를 바란다. 사방이 꽉 채워진 공간은 사람을 답답하게 만들고 그래서 완전히 새로운 공간을 꿈꾸게 하지만, 여백이 있으면 그 여백을 개성대로 채우거나 바꿀 수 있어 기본 바탕을 오래 보전할 수 있다. 빈 벽을 남겨 두거나 연한 색 소파를 사용하는 것 등이 여백을 남기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장식을 조금씩 덜어내는 과정이 필수다. 몰딩의 라인은 많이 단순해질 것이고, 무게감 있고 단정한 마호가니 콘솔이나 라인이 깔끔한 패브릭 소파 등이 많이 사용될 것이다. 장식 소품들도 라인을 살린 단순한 디자인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들이 단순해지는 것과는 반대로 거울만은 점점 더 화려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거울은 웅장하고 화려하게 공간을 장식하면서도 시선이 탁 트이기 때문이다. 프레임이 화려하고 큰 거울이나 베네치안 거울 등이 한동안 많이 사용될 것이다.

클래식 스타일이라고 하면 흔히 골드나 브라운 컬러를 떠올리는데, 가장 화려한 멋을 내는 컬러는 바로 아이보리이다. 아이보리는 화이트보다 우아하고 골드보다 절제된 아름다움이 있다. 주요 컬러를 아이보리로 정하면 누구라도 화사하고 편안한 클래식 공간 꾸미기에 성공할 수 있다.


1_ 클래식한 공간에는 그에 어울리는 꽃이 있다. 아이보리 컬러로 단아하게 꾸민 공간에는 꽃송이가 크고 화려한 작약이나 장미 등이 어울린다. 꽃은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장식이 절제된 공간에서 데코 포인트가 된다.

2_ 테두리에 금박 장식이 화려한 베네치안 거울은 클래식, 앤티크, 오리엔탈 등 고전적인 공간이면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절제된 클래식 공간에서는 시선을 집중시키는 포인트 아이템 역할을 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장식 소품들은 기본적인 라인만 살려 품격 있고 고급스럽게 매치한다.

3_ 요즘 클래식 스타일은 벽을 몰딩으로 중간중간 나누는 장식을 많이 사용한다. 밋밋하지 않으면서도 여백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 몰딩은 단순한 것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4_ 패브릭도 다른 가구와 마찬가지로 서로를 위해 장식이 조금은 절제된 것을 사용한다. 패턴은 화려하지만 컬러나 질감이 은은하면 우아한 분위기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Vintage & Morden
감성을 담은 빈티지와 모던의 믹스 앤 매치…

도움말 | 이정화(씨에스타 대표)

패션은 사회 전반의 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된다. 현재 계속 되고 있는 빈티지 패션의 유행은 인테리어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조금은 헐고 물 빠진 청바지를 새로 사 입듯 말끔하게 도장된 가구보다는 칠이 벗겨진 가구가 인기이고, 엄마가 떠준 촌스런 스웨터를 닮은 손뜨개 아이템이 명동 거리를 뒤덮은 것과 비슷한 맥락에서 핸드메이드 소품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빈티지는 본래 감성적인 스타일이다. 가구 하나, 소품 하나에도 오랜 시간과 많은 이야기가 묻어 있어 더욱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물론 2~3년 전부터 빈티지의 유행은 계속되어 왔다. 하지만 그때는 단지 셰비시크 스타일이나 프로방스 컨트리 스타일 등 외국에서 건너온 스타일을 따라 하기에 급급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빈티지 소재가 나의 과거, 우리의 과거로 방향을 바꾸었다는 것이 이전과 다르다. 아버지가 학생 시절에 쓰시던 책상, 할머니가 돌리던 재봉틀, 어머니의 오래된 화장대가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담고 다시 집 안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이제야 우리가 빈티지를 우리식으로 소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빈티지의 또 다른 특징은 핸드메이드이다. 한 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 디지털 사회에서 잠시라도 벗어나기 위해 사람들은 허술하고 빈틈이 많은 빈티지 공간을 찾는다. 손뜨개 니트를 활용한 러그나 쿠션, 손으로 일일이 바느질한 퀼트 아이템 등은 조금씩 삐뚤고 엉성해도 자연스러워 보이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아이템으로 공간에 옷을 입히고 좀더 인간미 넘치는, 포근한 공간을 꾸미는 것이 2006년 빈티지의 핵심이다.

하지만 시대와 환경의 영향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 대부분 아파트에 거주하는 현실에서 창문이나 벽, 문 등은 모던한 스타일일 수밖에 없으며 생활 용품들도 대부분은 반짝반짝 광이 나는 새 물건이다. 현대적인 환경을 일부로 밀어내려고 한다면 오히려 인위적인 인테리어가 되어 불편함을 준다. 빈티지 스타일과 더불어 현대적인 가구, 소품 등을 함께 매치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스타일이다. 모던과 빈티지의 믹스 앤 매치 스타일을 눈여겨본다면 쓰기 좋고 마음 편안한 공간을 꾸밀 수 있을 것이다.


1_ 친구들에게 받은 엽서 한 장, 빛 바랜 사진들도 빈티지 스타일에서는 소중한 소품으로 활용된다. 작고 하찮은 것이라고 여기지 말고 내가 가진 것 중에서 나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것, 손때 묻고 정감어린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2_ 패브릭을 손으로 듬성듬성 꼬아 만든 장미꽃 코사지가 정감 있다. 누구의 것과도 똑같지 않고, 또 내가 만들어도 똑같을 수 없는 핸드메이드의 매력이 더해져야 빈티지 스타일이 비로소 완성된다.

3_ 70년대 관공서에서나 걸어 놓았을 법한 거울 하나.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현대적이면서도 허름한 공간을 연출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빈티지에서도 거울은 빼놓을 수 없는 데코 아이템이다.

4_ 무광택의 모던한 스탠드와 서랍장, 전화기 등 반듯하고 깔끔한 모던 소품들이 의외로 빈티지 스타일과 잘 어울린다. 모든 아이템을 빈티지 스타일로 통일하려고 한다면 답답하고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다.


글 기자 : 오용연 기자
사진 기자 : 이용근(스튜디오 하늘, 02-3445-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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