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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min
안녕하세요!! 21century의 박영숙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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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고 싶다면 ‘정치’를 외면하지 마라
YSmin

‘정치’라는 말에는 흔히 다음과 같은 단어들이 뒤따른다. 권모술수, 야합, 배신… 그러나 이는 정치의 일면일 뿐이다. 현실적으로 어느 조직에서든 결코 피할 수 없는 것이 정치이며, 그것은 공격성 못지 않게 방어적인 측면도 갖고 있다. 정치력이 없는 사람은 누군가의 ‘밥’(=희생양)이 되기 십상이지만 올바른 정치력을 갖춘 사람은 그런 위험에서 자신을 구할 수 있다. ──────────────────────────────── 칼리 피오리나는 어떻게 HP 창업주 아들을 꺾고 CEO가 되었는가 ──────────────────────────────── 칼리 피오리나는 HP의 공동 창업자인 윌리엄 휴렛의 아들 월터 휴렛과 CEO 자리를 놓고 경쟁할 때, 도전을 중시하는 휴렛팩커드의 기업문화를 최대한 활용했다. 그녀보다 나이가 어린 월터 휴렛은 컴팩컴퓨터와의 합병을 강력히 반대했다. 게다가 그는 상당한 영향력과 대대적인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주주들의 지원까지 얻고 있었다. 하지만 칼리 피오리나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과감히 해치웠다.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회사 창업자의 사진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자신의 리더십을 대담한 추진력과 연관시킨 것이다. 그녀는 연설에서 휴렛팩커드는 언제나 과감한 도전을 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2003년 3월, 중요한 주주 총회를 며칠 앞둔 자리에서 그녀는 월터 휴렛을 제외한 HP 중역들과 저녁 식사를 나누었다. 그녀는 각 중역들에게 만일 합병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회사에 남겨질 결과를 생각해보라고 요청했다. 그러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행동을 했다. 그들 주변에 남아 있지 않고 자리를 뜬 것이다. 자리에 남은 중역들은 한 시간 이상 자기네들끼리 솔직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마침내 그들이 그녀를 다시 불렀을 때 피오리나는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로부터 몇 달 후 월터 휴렛은 회사를 떠났고, 피오리나는 250억 달러 규모의 합병을 이끌었다. 그녀는 자신이 상대해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 잘 알았다. 그녀는 합병을 지지해야 하는 명백한 증거와 그것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강렬하게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녀는 난투극을 거부했다. 프로답게 지원 세력을 모으고, 핵심 인물들의 지원을 얻었다. 정치 고수다운 행동이었다. -’성공한 사람들의 정치력101’(에코의서재) 본문 중에서. ─────────────────────────── 건설적인 정치력은 자신을 보호하고 키우는 수단이다 ─────────────────────────── 몇 해 전 ‘이너 서클’이라는 책이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다. 저자인 캐서린 K. 리어돈 박사는 조직 내 정치학과 권력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뤄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성공한 사람들의 정치력 101’(원제: It’s All Politics)은 리어돈 박사가 5년 만에 내놓은 저작이다. 그녀는 재차 삼차 강조한다. 세상에 이름을 빛낸 모든 사람은 정치 게임의 승자였다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두뇌 회전 빠르고 화술 좋은 사람이 더 인정받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반면 실력으로 보나 성실성으로 보나 밀릴 이유가 전혀 없는 데도 늘 주목받지 못하고 마냥 묻히는 사람도 있다. 후자는 ‘비운의 실력자’로 주변의 동정을 사기 쉽지만 전자의 경우 ‘정치꾼’이라는 손가락질을 받기도 한다. 정치라는 단어에 거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다시피하는 사람들, 혼탁한 조직문화를 탓하며 ‘독야청청’만을 외치는 사람들. 리어돈 박사는 그런 사람들을 가리켜 ‘정치적 순수주의자’라 명명했다. 정치적 순수주의자들은 대개 “나에게 다른 꼼수는 없다”며 자랑스러워하지만, 사회생활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매 순간 정치의 연속이다. 정치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정치력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을 때 결국 손해를 보는 것은 리어돈 교수 말마따나 ‘재능은 있으나 정치력이 없는 순진한 사람들’일 뿐이다. 규칙을 위반하거나 왜곡해서 나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정치의 전부가 아니다. 자신의 주장과 관점을 유리하게 포진하는 것, 어떤 말을 언제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아는 것이야말로 정치의 핵심이다. 즉, 사람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제시하는 능력, 적을 내 편으로 끌어들이는 기술, 최종 결과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힘 등이 바로 정치력이다. 책략가들의 희생양이 되어 어이없이 뒤통수 맞지 않으려면 정치력을 키워야 한다. 내 앞에 구덩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되면 두 번 다시 구덩이에 발이 빠지지 않는 법이다. ───────────────────────── 조직 내 정치력을 키우기 위한 기본 6단계 ───────────────────────── 정치력을 연마하기 위한 단계로 리어돈 박사는 다음의 6가지를 강조한다. 첫째 사태의 판도를 읽고 미래에 대처하는 직관력을 기를 것, 둘째 다양한 상황에 창의적으로 대처하는 통찰력을 기를 것, 셋째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사전 포석을 둘 것, 넷째 설득력을 기를 것, 다섯 째 권력을 연구할 것, 마지막으로 정치적 함정을 피할 것이 그것이다. 1단계| 정치적 직관력 키우기 직관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읽어내는 능력이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상황이 돌아가는 형세를 읽고, 상대방의 숨겨진 의도를 파악한 다음 자신의 행보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직관을 타고난 능력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철저한 연습과 훈련을 통한 학습이다. 조직 속에서 늘 반복되는 패턴을 인식하고, 숨겨진 의도와 행간을 읽으며, 감정 이입을 통해 사람들을 예측하는 훈련을 거듭하면 미래를 예측하는 힘이 생긴다. 이를 위해서는 사내 정보에 뒤쳐져서는 안된다. 많은 정보는 결국 올바른 판단의 근거가 된다. 2단계| 정치적 통찰력 키우기 직관을 통해 상황 판단 능력이 생겼으면 그 다음 단계는 통찰력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조직 속에서 위기를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위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가가 관건이다. 정치력이 뛰어난 사람은 각 문제에 접근하는 다양한 대응 방법을 개발해놓고 있다. 그만큼 매사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창의적인 문제 해결법을 터득하기 위해 사고의 폭을 확장하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상황을 바라봐야 한다. 오로지 자신의 입장에서만 문제를 바라보는 것은 정치 초심자들의 접근 방식이다. 다양한 입장을 고려하고 나면 보다 현명한 해결책이 나오게 마련이다. 3단계| 사전 포석 두기 직관력으로 사태의 판도를 읽고, 통찰력으로 자신의 행보를 결정했으면 그 다음 단계는 사전 작업이다. 포석을 두는 것이다. 강조점은 두 가지다. 철저히 현실에 입각한 사고를 할 것, 그리고 연합 세력을 확보할 것. 일반적으로 리더란 자신의 길을 외롭게 가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많지만 아무리 CEO라 하더라도 회사 내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실행의 중심인 핵심 간부들의 지지를 받지 않으면 안 된다. 험담꾼에게 공 돌리기, 화제 돌리기, 목소리 톤 바꾸기, 사과하기, 쟁점 나누기, 조언 구하기 등의 방법으로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조성할 수 있다. 4단계| 설득력 키우기 사람들이 자신을 대우하는 방식의 75%는 우리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 남들이 실제의 내가 아닌 잘못된 나로 ‘낙인’ 찍는 것을 방치한다면 그것은 자신에 대한 직무 유기다. 설득력 있는 사람은 남들의 평가에 입지가 좌우되지 않는다. 설득력은 주로 대화의 기술과 연관되어 있다. 비단 설득 뿐 아니라 권력도 화법에 다라 크게 좌우된다. 권력은 존재하는 실체가 아니라, 그 사람에게 있다고 남들이 인식하는 것의 문제다. 그리고 그것은 주로 대화를 통해 결정된다. 대화의 흐름을 장악하는 것은 언제나 중요하다. 신중하게 말한답시고 ‘이 말이 사실인지 모르겠지만...’이라거나 ‘아무도 제 얘기에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요...’하는 식으로 자신을 낮출 필요는 없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는 문구를 남발하는 것도 신뢰도를 떨어뜨린다. 5단계| 권력 연구 권력에 대한 연구는 조직 내 권력이 어떻게 형성되고 유지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권력이 어떻게 키워지며, 자신의 힘을 기르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아는 것이다. 자신의 업무를 중요한 일과 연결짓는 것,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의존하도록 만드는 것 등이 그 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뚝딱 다 해치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그 일이 회사내의 중요한 일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파악해 자신의 성과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도록 해야 한다. 묵묵히 일하는 것도 좋지만 내가 해낸 일을 상사가 잘 알 수 있게 드러내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이 쌓은 업무 성과를 통해 자신에 대한 타인의 ‘의존도’를 높이는 것도 존재감을 확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6단계| 정치적 함정 피하기 비즈니스의 성패는 정치적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려있다. 따라서 ‘전쟁’을 벌이러 떠날 때는 치밀한 계산이 필요하다. 목적은 승리하기 위함이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파괴하기 위함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치적 위기 상황에서 용기를 내야할 때는 타이밍이 잘 맞는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자신의 실적은 충분한지, 누가 승리하고 패배할 것인지, 손해를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고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욱 하는 기분에 계획 없이 감정을 표출하면 두고두고 후회하거나 돌이킬 수 없는 궁지에 몰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