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한인회, 현충일 추념식

  토론토 한인회 (회장 이기석)는 2017년 6월 6일(화)에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100여명의 한인 동포가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현충일을 맞이하여 강정식 총영사가 대독한 문재인 대통령 추념사에서는 “우리 국민의 애국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한 분 한 분의 애국 정신을 통해 모든 시련을 극복해냈다”고 말했다. 또한 “그 애국의 대가가 말뿐인 명예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그 유족들이 자존감을 지키도록 그에 합당하게 보답하고 예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기석 한인회장은 추념사를 통하여 “지금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행복은 대한민국을 목숨으로 지켜내신 애국선열들의 덕분이며, 이러한 정신을 받들어 한인회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인내하며 한인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이 후에는 송승박 재향군인회장의 추념사가 이어졌고 성 스티븐슨 커뮤니티 합창단의 현충일 노래가 합창으로 울려 퍼지는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추념사 낭독 후에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토론토 협의회에서 2016년 대한민국 보훈처와 민주평통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캐나다 참전 용사 인터뷰 다큐멘터리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상영하였다.

또한 마지막 순서로 성 스티븐슨 커뮤니티 합창단의 합창이 있었다.

문의: 한인회 사무처(416-383-0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