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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 비아그라` 미·영서 구기자 열풍
kciha

`과실 비아그라` 미·영서 구기자 열풍 [중앙일보] 비타민C·철분 등 많아 BBC `마돈나도 즐겨` 요즘 미국과 영국에서 '구기자(枸杞子.사진)'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BBC는 5일 "마돈나, 엘리자베스 헐리 등 유명 연예인들이 건강을 위해 고지(Goji.구기자)를 즐겨 먹고 있다"며 "구기자가 '과실 비아그라'로 불리며 놀라운 효능을 가진 수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최근 영국의 대형 수퍼마켓 체인 테스코는 구기자를 매장에 진열해 팔기로 결정했다. BBC는 구기자에 대해 "주로 중국과 히말라야.티베트.몽골 등지에서 나는 빨갛고 작은 야생 열매"라고 소개하며 "오렌지보다 비타민 C가 많고, 당근보다 베타 카로틴이 많으며, 스테이크보다 철분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BBC는 또 "구기자에는 비타민B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며 "베타 카로틴은 심장에 좋고, 항암 효과가 있으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고 극찬했다. 런던에서 말린 구기자는 60g짜리 한 봉지에 3700원에 팔리며 2만8000원짜리 대용량 포장 제품도 있다. 또 구기자 주스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인지 서양인 사이에서는 먹는 방법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BBC 웹사이트에서 한 네티즌은 "중국에서 구기자는 우려서 차로 마시거나 음식을 끓일 때 넣어 먹는다"며 "마른 구기자를 생으로 씹어먹는 것은 틀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어떤 네티즌은 "구기자 열풍은 유명인들 때문에 떠오른 일시적 유행에 불과하다"고 일축하기도 했다. 한편 BBC는 의학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구기자를 먹는다고 삶이 갑자기 바뀔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며 건강은 균형 잡힌 식생활에서 온다고 강조했다. 이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