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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백(저지방) 식사, 체중 감소 효과 매우 크다
kciha

고단백(저지방) 식사, 체중 감소 효과 매우 크다 고단백 식사가 체중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대학의 레이첼 배터햄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세포 대사(Cell Metabolism)' 9월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단백질이 소장의 호르몬 펩티드YY(PYY) 분비를 촉진, 배고픔을 진정시킴으로써 체중을 떨어뜨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펩티드YY는 배가 찼다는 신호를 뇌에 전달하는 호르몬이다. 배터햄 박사는 쥐 실험과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따라서 살코기, 콩, 생선 등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섭취량을 늘리면 체중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배터햄 박사는 먼저 체중이 정상인 사람과 비만인 남자들을 3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고단백,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게 한 결과 고단백 그룹이 다른 두 그룹에 비해 펩티드YY가 더 많이 분비되는 한편 배고픔이 줄어드는 정도도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는 단백질이 그 어느 영양소보다 가장 큰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햄 박사는 이어 쥐를 대상으로 두 가지 실험을 실시했다. 한 실험에서는 쥐들에 16주 동안 고단백 먹이를 준 결과 펩티드YY 분비량이 늘면서 먹이를 덜 먹게 됐으며 체지방도 줄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일단의 쥐들을 유전조작을 통해 펩티드YY가 분비되지 못하게 한 결과 10주 후 보통 쥐들에 비해 먹는 양이 늘면서 40%나 더 살이 쪘다. 그러나 이들에 다시 펩티드YY를 주입하자 체중과 체지방이 줄어들었다. 배터햄 박사는 옛날 수렵-채집시대에 살았던 우리 조상은 에너지의 35%를 단백질에 의존했으나 오늘날 서양인들의 평균식단에서 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중은 16%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이를 20%까지만 끌어올리면 만복감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