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는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가라지 천정으로 부터 올라오는 냉기를 막는 것이 저렴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카페트를 깔아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한킴건축입니다.
정확히 봐야 알수 있겠지만 일단 가라지는 난방이 안되기 때문에 방보다 춥습니다.
그래서 가라지의 천장과 그 위층의 바닥이 접해 있으면서
차가운 온도가 따뜻한 방으로 전달되게 되며, 우린 이걸 위풍(표준어는 웃바람)이라고 합니다. 이 차가운 온도는 아래쪽 공기를 차게 해서 서있기도 힘든 쿨러방같게 됩니다. 난방기가 돌아도 우리 같이 신발을 벗고 생활하는 한국인의 경우 발이 시려우니까 전체가 다 춥게 느껴지게 됩니다. 더군다나 보일러가 공급한 따뜻한 공기마저 인슐레이션이 제대로 안되어 있는 천정의 차가운 면에 의해 식어버리기 때문에 그 방은 자연히 춥게 됩니다.
이런 집 많습니다. 저희 사촌도 같은 경우인데요.
이 경우는 난방기를 강하게 튼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구요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가라지를 따뜻하게 하던지 열이 전달되는 걸 막던지 둘중의 하나가 될텐데요.
제안을 드릴게요.
1. 2층바닥에 인슐레이션을 삽입하고 그 위에 FLOORING(타일, 라미네이팅, 마루)을 한다.
2. 가라지 천정에 인슐레이션을 한다.
3. 집 천정에 인슐레이션을 한다. (정부리베이트 생각하면 경우에 따라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을수도.)
4. 가라지 벽에 인슐레이션을 한다.
5. 가라지 도어를 인슐레이션이 되어 있는 것으로 교체한다.(이 경우는 가라지 도어가 자동이 아닐경우 이왕 바꾸는 김에 하는겁니다. )
효과적인 것 순서대로 나열했습니다만 가장 저렴한건 2번 또는 3번입니다.
물론 가장 비싼건 1번이구요.

저희가 요즘 인슐레이션작업을 많이 하는지라 위와 같이 제안드립니다만,
하면서 보니까 정말 저렴한 비용으로 이 춥고 더운(이번엔 여름이 생략되었죠??) 토론토에서
겨울을 따뜻하게, 그리고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더군요.
사실 그래서 정부에서도 이 인슐레이션에 리베이트를 가장 많이 지급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도 사실 40년된 방갈로에서 추위에 떨었습니다만 인슐레이션작업을 하면서
정부 리베이트 덕에 큰돈 안들이고 따뜻하게 지냅니다.
물론 가스비도 많이 절약되겠지요.
하여간 도움 필요하시거나, 문의사항 있으시면 전화하세요.
전화문의는 돈 안받습니다.
미스터 한. 416-817-1043 입니다.
아, 이메일로 문의하셔도 됩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