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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우승 5, 준우승 19번 … 총상금 831만$
lucasyun

올 LPGA 한국 돌풍 총상금의 5분의 1 이상을 챙겨갔다. 여섯 대회에 한 번꼴로 우승컵도 가져갔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 몰아친 '코리안 돌풍'얘기다. ▶ 2004 한국선수 우승 일지 1. 박지은 3월 29일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메이저), 2. 박세리 5월 10일 미켈롭 울트라 오픈, 3. 한희원 9월 20일 세이프웨이 클래식, 4. 김초롱 9월 27일 롱스트럭스 챌린지, 5. 박지은 10월 31일 CJ나인브릿지 클래식 한국 선수들은 우승 횟수에서 지난해(7승)보다 적은 5승에 그쳤지만 준우승 19회, 톱10'진입 90회를 합작하며 필드를 누볐다. 박지은.박세리.한희원.김초롱이 번갈아 우승을 하고, 그사이 미셸 위라는 장타자가 나타나 넋을 뺐다. 재미동포(국적 미국)이긴 하지만 미셸 위는 '골프천재소녀'라는 말을 들으며 또 다른 인기몰이를 했다. LPGA 홈페이지(www.lpga.com)에는 이런 한국 여자선수들에 대한 칭찬과 시샘의 글이 이어졌다. 대회장 주변엔 한국 선수들을 둘러싼 화제가 만발했다. ◆ 관록과 끈기=매년 1승씩에 그쳤던 박지은(25)이 메이저 대회(3월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 등 2승과 시즌 최저타상(배어트로피)을 챙기면서 한국의 새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일곱 차례의 '준우승 징크스'가 아니었다면 올 시즌 8승을 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다승왕.상금왕 및 올해의 선수상 등 주요 부문에서 더 뜨거운 경쟁을 했을 기량이었다. 지난해까지 통산 21승을 달려온 박세리(27.CJ)는 지독한 슬럼프 속에서도 노련함으로 1승을 챙겨 '명예의 전당'입회 자격을 채웠다. 한희원(26.휠라코리아)과 재미동포 김초롱(20)도 1승씩 보탰다. LPGA 6년차인 김미현(27.KTF)은 준우승 1차례를 포함해 15번이나 톱10에 들었다. 그러면서 한국선수들은 투어 총상금 3870만 달러 가운데 831만달러(21.5%)를 따냈다. 총 32개 대회에서 5번을 우승했으니 한국선수 우승확률은 16%. 올 시즌 LPGA 투어 출전선수 193명 가운데 한국선수는 18명이었다. ◆ 7년 새 네 번째 신인왕 차지="첫 해 목표는 톱10에 드는 것"이라며 미국에 건너간 안시현(20.엘로드)은 LPGA 무대를 안방처럼 밟고 다녔다. 25개 대회에 출전해 21개 대회에서 컷 통과, 톱10 진입 8회, 준우승 2회. 신인답지 않은 기량으로 '신데렐라'라는 별명답게 '신인왕'타이틀을 따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나이 제한 면제라는 특혜까지 받으며 데뷔한 송아리(18.빈폴골프)도 대단한 신고식을 했다. 부상 등으로 베스트를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메이저대회에서 준우승 등 강한 집중력과 탄탄한 기초를 보여줬다. LPGA를 이끌 차세대 최고 선수라는 평가도 계속됐다. 한국 국가대표상비군 출신의 전설안(23)도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4월 다케후지 클래식에서 크리스티 커(미국)와 연장전 끝에 아쉽게 졌지만 충분한 잠재력과 뚝심을 보여줬다. 성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