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땅에서 가장 기(氣)가 세기로 이름난 곳이 아리조나의 "세도나"다. 주도인 피닉스에서 북쪽으로 160킬로미터 떨어진 세도나는 옛부터 기가 세서 인디언들도 발을 들여 놓기를 꺼려했다고 한다. 원주민인 야바파이족과 아파치족들은 세도나를 성역으로 여겨서인지 이곳은 주술과 미신이 발달되었다고 한다. 이곳의 풍경을 보면 그러한 것들이 실감나는데 온통 붉은 산과 끝없이 푸른 하늘, 수많은 기암괴석을 보면 다른 세상을 온 듯해 그러한 기분이 절로 든다. 실제로 세도나에서 점을 배우지 못하면 미국에서는 인정도 못 받는다고 한다. 과학적으로도 세도나는 지구에서도 Vortex(생명의 에너지)가 가장 많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사계절 휴양지로 더 널리 알려져있다. 1년 내내 온화한 날씨,아름답고 기묘한 경관으로 인해 미국에서도 12대 휴양지로 꼽힌 바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기때문인지 세도나는 인구비례로 따지면 예술가들이 제일 많은 예술의 도시이다.주변이 일상의 것과 달라서인지 세도나는 예술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곳이다. 그럼 무엇이 사람들을 부르고 예술가들을 자극하는지 잠시 세도나로 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