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팅, 셋 셀 때까지 헤드업 말아야. 모든 종류의 샷과 마찬가지로 퍼팅을 할 때도 타격이 일관적이지 못하면 방향과 속도 제어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퍼팅에서 일관적인 타격을 방해하는 가장 흔한 문제는 볼을 엿보는 것이다. 볼이 어디로 굴러가는가를 살펴보기 위해 너무 일찍 고개와 어깨를 움직이곤 한다. 이렇게 하면 어깨가 열리면서 퍼터 헤드가 볼을 비스듬히 잘라 치게 되고 그 결과 볼에 사이드 스핀이 걸려 진행 방향에 변화가 생긴다. 정확한 중심 타격을 위해 '셋까지 세기' 연습을 해보자. 사진과 같이 퍼팅을 할 때마다 볼이 어느 부분에 맞는지 살펴보면서 천천히 셋을 셀 때까지 머리를 들지 않도록 한다. 이러한 연습은 퍼팅 타격 때 '헤드 업'을 하는 나쁜 습관을 없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