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기분 좋게 치과의사 들은 환자들의 불안을 덜어 주기 위해서 병원에 음악을 틀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서는 각 방으로 유선방송을 내보내서 환자들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요즘은 동물을 사육하거나 꽃을 재배하는 곳에서도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 음악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좋은 음악은 사람의 신경을 진정시켜 줄 수 있습니다. 시끄럽고, 빠르고, 높은 음의 음악은 사람을 긴장시키는데 반해서, 조용하고, 느리고 낮은 음의 음악은 심장 박동수와 혈압을 낮추고, 근육을 이완시켜 줍니다. 결과적으로 편안한 음악은 현재 근심이나 고통을 덜어주는데 쓰이고 있고 의학적 치료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심신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는, 리듬이 규칙적이고 음의 변화가 크지 않는 음악을 골르는 것이 좋습니다. 바하의 G선상의 아리아,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C장조, 그리고 드뷔시의 Claire de Lune 등이 좋은 예입니다. 반면 울적한 기분을 벗어나려면 활발하고 경쾌한 음악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우는 아기를 달래려면, 사람의 심장 박동수와 같은 분당 70~80비트의 박자로 된 조용한 음악을 트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작업생산성을 높이려면 라디오를 켜서 음악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음악의 형태는 대개 일하는 분위기에 맞춥니다. 수술을 하는 외과의사도 긴장을 풀기 위해 수술 도중 가벼운 음악을 틀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에는 명랑한 음악을 들어서 점심 먹기 전까지 의욕이 떨어지는 것을 막고 활기를 띄게 하고 퇴근 무렵에는 편안한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