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을 참지 마세요 울어야 할 때는 울어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컷 울고 난 후에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합니다. 기쁨, 슬픔, 안도의 눈물은 스트레스를 발산해서 건강에 좋습니다. 예를 들어 행복한 일이 있어서 기뻐 흘리는 눈물은 격한 감정을 덜어줍니다. 눈물을 흘리면 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효과가 있을까요? 미네소타 대학의 연구자들은 눈물에 류신-엔케팔린과 프로락틴이라는 2가지의 중요한 화학성분이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학자들은 류신-엔케팔린도 엔돌핀의 일종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스트레스에 대응해서 두뇌에서 자연적으로 고통을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연구팀의 리더이며 생화학자인 윌리엄 프레이 박사는 눈물은 스트레스를 축적 시키는 물질을 제거한다는 것을 알아 냈습니다. 다시 말해서, 운다는 것은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적당한 방법인 듯합니다. (눈물은 양파를 썰 때처럼 감정과 상관없이 나기도 합니다. 이런 눈물은 위에서 말한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반대로, 울음을 참으려고 하는 것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남자들은 여자들처럼 맘대로 울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더 많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울고싶은 기분이 든다면, 울음을 참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