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이 나빠져도 안과를 찾지 않고 방치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얼마 전 언론을 통해 보도돼 눈길을 끌었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진이 노인 625명의 치매발병 여부와 시력변화, 안과 진료 횟수 등을 조사한 결과 시력이 나빠져 안과를 찾은 노인은 같은 이유로 안과에 가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 발병이 64% 더 적었으며 치매에 걸리지 않은 노인 가운데 좋은 시력을 유지하는 사람이 30%인 반면 치매에 걸린 노인 90%는 상당수준 이상 시력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시력변화가 치매 위험을 예고하는 중요한 단서로 등장한 셈이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시력이 좋으면 독서, 운동, 보드게임, 친구 사귀기 등 치매 위험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반면 시력이 나쁘면 그와 같은 활동을 하는 데에 제약을 받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치매와 같은 치명적인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노안 현상은 노인성 황반변성이라는 이름의 질병인데 노화로 인해 황반기능이 저하돼 시력이 떨어지거나 상실되는 질병으로 서구에서는 실명원인의 1위인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50대 이후 발병되던 연령이 현재 40대로 낮춰줬으며, 최근 5년 사이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안구의 황반색소밀도를 유지 또는 증가시켜 명료한 시각을 갖게 하는 등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천연 물질로 알려진 ‘루테인’을 함유한 눈 건강 보조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금잔화 추출 물질인 루테인은 연구결과 루테인을 섭취했을 경우 전반적인 눈 건강 관련 지표가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된바 있다. 이 같은 루테인 함유 눈 건강보조식품 가운데 최근 출시된 ‘옵티카(OPTIKA)’는 주요 성분인 루테인은 물론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A와 비타민E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옵티카를 판매중인 온라인쇼핑몰 에너지샵의 관계자는 “노년층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나 수험생, 그리고 PC,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대학생, 직장인들의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