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기자] 미국 유력 언론 CNN이 또 한번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CNN은 21일(한국 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랩퍼가 말춤을 설명하다'라는 제목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한 취재 영상을 게재했다.
CNN은 뉴스를 통해 "싸이가 곡 '강남스타일'을 통해 선보인 말춤이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며 싸이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했다.
이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매우 웃기고 재미있으며 특히 말춤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이는 한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지난 11일 있었던 싸이의 썸머
브랜드 콘서트 '흠뻑쇼'의 영상을 내보내며 "이날 3만 관중은 싸이의 말춤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고 객석에서 말춤을 따라하는 진풍경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CNN의 리포터는 실제 서울의 강남 거리에서 "강남은 서울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곳"이라며 강남역 주요 거리를 비추기도 했다.
또 한국의 댄스
전문 학원에서 말춤 배우기에 한창인 사람들을 소개하고 한국에서의 말춤 인기가 대단함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앞서 CNN은 지난 3일 "한국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해당 곡은 빌보드 K팝 핫 100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유투브를 통해 1천만건의 조회를 기록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싸이는 오늘(21일) 전세계 최대 음악 사이트인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 15일 저스틴 비버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LA행 비행기에 올랐으며, 현재 미국 체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