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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PGA투어 박지은(33·사진) 공식 은퇴 선언.
lucasyun

미 LPGA투어에서 활동하던 박지은(33·사진)이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박지은은 9일 뉴욕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CC(파72)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을 지켜보는 일이 너무 힘들어 은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박지은은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을 비롯해 미LPGA투어 통산 6승을 거뒀다.

[스포츠동아]

“국내투어는 고민중”

‘버디퀸’으로 이름을 날렸던 그의 영어 이름은 그레이스(Grace)다. 이름처럼 되고 싶었을까. 선수생활에 대한 미련과 집착이 생길 만도 한데 홀연히 어깨를 짓누르던 짐 하나를 내려놓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깜짝 은퇴를 선언한 박지은(33·사진). 그는 9일 미국 뉴욕 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골프장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 2라운드를 마친 뒤 은퇴 의사를 밝혔다. “재기를 위해 노력했지만 잘 안돼 너무 힘들었어요. 아쉬움이 크지만 지금이 떠나야 할 때 같아요.”

2000년 LPGA투어에 데뷔해 통산 6승을 거둔 박지은은 2005년부터 허리, 엉덩관절(고관절) 부상 등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2010년 수술 후 지난해 비로소 컨디션을 되찾은 그는 지난해 말 국내 투어 출전권까지 따내며 새로운 의욕과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 초반 LPGA투어에 집중하면서 후반기에 주위의 시선이 쏠린 국내 무대 데뷔를 준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LPGA투어 6차례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 5차례나 예선 탈락하며 최고 성적은 공동 71위였을 만큼 난조에 허덕였다. 박지은은 “LPGA투어와는 작별했지만 국내 투어는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박지은은 올해 말 사업가 김모 씨(37)와 결혼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의 유명 고깃집 삼원가든 회장으로 유명한 아버지의 외식사업에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필드는 떠나지만 새 인생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김종석 기자 [email protected] blog_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