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미켈슨, 챔피언십 동반 플레이 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41·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필 미켈슨(미국)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21일 대회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조 편성 결과에 따르면 최경주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에서 시작하는 1라운드에서 미켈슨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최경주는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1시55분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최경주는 페덱스컵 랭킹 13위에 올라 상위 30명이 겨루는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미켈슨의 페덱스컵 랭킹은 14위다. 페덱스컵 랭킹 28위인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0시45분 애런 배들리(호주)와 티오프한다. 대회조직위가 페덱스컵 랭킹 순으로 조를 편성함에 따라 1위 웹 심슨(미국)과 2위 더스틴 존슨(미국), 3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4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각각 같은 조에 편성됐다. ◇투어 챔피언십 주요선수 1라운드 조 편성(한국시간) ▲양용은-애런 배들리(23일 오전 0시45분) ▲최경주-필 미켈슨(23일 오전 1시55분) ▲저스틴 로즈-루크 도널드(23일 오전 2시45분) ▲웹 심슨-더스틴 존슨(23일 오전 2시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