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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챔피언십 컷탈락한 우즈 '아직은 완벽한 샷 감각 아냐'...
lucasyun

PGA챔피언십 컷탈락한 우즈 '아직은 완벽한 샷 감각 아냐'... 2011.08.13 / 10:53 '황제의 몰락'…우즈, 컷 탈락 수모 ▲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어슬레틱 골프장(파70.7467야드)에서 개최된 제93회 PGA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 중 땀을 닦고 있는 타이거 우즈(ⓒGettyImages/멀티비츠) 3개월 만에 그린 복귀해 메이저대회 통산 15승을 노렸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총상금 750만달러, 한화 약 82억원)에서 컷 탈락했다. 우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어슬레틱 골프장(파70.7467야드)에서 개최된 제93회 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3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오버파 150타를 기록한 우즈는 이번 대회 컷 통과기준이 4오버파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으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는 우즈가 메이저 대회에서 컷탈락 된 것은 이번이 통산 네 번째다. 우즈는 아마추어 시절인 1996년에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컷탈락을 당했다. 이후 2006년 US오픈과 2009년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에서도 컷오프 했다. 우즈는 또한 이번 탈락으로 페텍스컵 포인트 확보에 실패해 상위 125명까지 출전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도 불가능해 졌다. 우즈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서 벙커에만 20차례, 워터 해저드에 4, 5번 공을 빠뜨린 것 같다"며 "몸 상태는 문제없이 건강하다"고 밝혔다. 또한 우즈는 "아직 완벽한 샷 감각을 찾지 못했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스윙코치 숀 폴리와 함께 다시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믿을 수 있는 격투기 뉴스, 신세기 격투스포츠의 길라잡이] 최원욱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