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이 깨어났다! ‘1타차 준우승’ 그리고 바람의 아들 양용은 선수, 혼다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양용은 선수, 초반이긴 하지만 올시즌 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올시즌 5개 대회에 출전했는데 그 중 세 번이나 톱 10안에 들었거든요. PGA진출 이후 최고 성적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양용은 선수가 2009년 이 대회 챔피언인데 이번에도 좋은 성적으로 마감해서 좋은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추가해서 합계 8언더파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다섯 타 뒤진 상태에서 4라운드에서 추격전을 벌였는데 마지막 홀에서야 승부가 결정되었을 정도로 멋진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우승자인 사바티니와 단 한 타 차이였는데 우승까지 했다면 좋았겠지만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간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양용은 선수가 PGA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양용은 선수가 사실 기복이 좀 있었거든요. 메이저 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면서 스타가 되었지만 꾸준한 편은 아니었는데 올시즌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시즌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