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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서 볼마커를 치우지 않고 볼을 놓았는데 볼이 움직인 경우
lucasyun
2004-09-13
(상황) A 선수는 그린에 올라간 볼을 마크하고 집어올려 볼을 닦고 원위치에 리플레이스 하였다. 볼을 집어올릴때 했던 볼마크를 볼뒤에 그대로 두고 반대쪽 라이를 보러 갔는데 그사이 볼이 저절로 굴러 내려와 홀인 되었다. 이때 볼 마크를 치우지 않았기 때문에 볼을 다시 원위치에 갖다 놓고 퍼트를 하였다. 벌타가 있는가? 아니면 이 선수의 조치가 룰에 적합한가?
(설명) A선수는 룰을 위반한 것이다. 그러나 벌타는 없다.
중요한 것은 리플레이스한 볼이 정지했었는가? 정지하지 않고 리플레이스하는 순간 볼이 굴러 내려왔는가? 가 중요하다. 정지했던 볼이
저절로 굴러 내려와 홀인 되었다면 바로 전타로 그 홀의 경기를 마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위치(마크가 있던곳)에 볼을 갖다놓고 퍼트를 하더라도 이미 경기가 종료 되었기 때문에 벌타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굴러 내려온 볼이 홀인 되지 않고 홀 옆에 있었다면 상황이 다르다. 이 볼을 집어 올려 원위치(마크가 있던곳)에 갖다놓고 치면 오소플레이로 벌타를 받아야 한다. 물론 홀 옆에 있던 볼을 그대로 플레이 하여야 한다. 룰을 잘 몰라 그볼을 원위치에 갖다놓고 쳐서 홀 아웃하고 다음홀에서 잘못을 시정하지 않고 티샷을 하면 실격의 벌을 면할 수 없다.
(추가설명) 이런 경우 볼을 놓으려고 하는데 내리막이 심해 놓으려고 해도 정지하지 않는 경우 볼을 세게 그린에 쿡 눌러 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2벌타를 받아야 한다. 이런경우는 볼이 정지할 수 있는 곳(볼이 있었던 가능한 가까운곳)에 플레이스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