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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야드 홀 티샷 딱! 핀 2㎝ 앞에 툭!
lucasyun
2006-09-27
330야드 홀 티샷 딱! 핀 2㎝ 앞에 툭!
세계 골프 최고 장타자인 버바 웟슨(28.미국)은 역시 '괴물'이었다.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18일 입국한 웟슨은 19일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에서의 연습라운드에서 PGA 무대를 뒤흔들었던 장타를 과시했다. 330야드짜리 파4 6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으로 핀 2㎝에 붙여 앨버트로스 같은 이글을 기록했고, 파 5에서는 대부분 미들 아이언으로 세컨드 샷을 그린에 올렸다.
웟슨은 올 시즌 PGA 투어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1위(319야드)로 타이거 우즈(306야드), 존 댈리(306야드) 등 장타자들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지난해 네이션와이드투어(미국 2부 투어)에서는 평균 334야드를 기록했다. 미국 언론은 그를 '타이거를 고양이로 만든 장타자'라 표현했다. 우즈는 "웟슨은 미래 골프의 전형이 될 것"이라고 했고, 비제이 싱은 "버바가 우리(빅4)를 바보로 만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가 어릴 때 골프의 기초를 가르친 아버지의 평균 스코어는 90대 후반으로 보기 플레이어도 아니었다. 웟슨은 그 후 한 번도 남에게 배우지 않았다. 1m90㎝의 장신에 왼손잡이인 웟슨은 마음만 먹으면 6번 아이언으로 250야드, 피칭웨지로 170야드를 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