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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미켈슨, 2년만에 두번째 그린재킷
lucasyun
2006-04-10
[PGA]미켈슨, 2년만에 두번째 그린재킷
'더 이상 메이저 무관의 제왕은 없다'
지난 2004년까지 46차례 메이저대회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해 '메이저 무관의 제왕'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감수했던 필 미켈슨(미국)이 생애 두번째 마스터스 그린재킷을 차지하며 3년 연속 메이저 왕관을 썼다.
미켈슨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7천445야드)에서 열린 최종일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이며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팀 클라크(남아공.283타)를 2타차로 따돌린 미켈슨은 이로써 2004년에 이어 2년만에 그린재킷을 입었고 작년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3개째 메이저 우승컵을 수집했다.
1주 전 벨사우스클래식 제패에 이어 2주 연속 승전고를 울린 미켈슨은 시즌 2승과 함께 상금 126만 달러를 보태 상금랭킹 1위(312만3천827 달러)에 올라서 생애 첫 상금왕 도전에도 물꼬를 텄다.
마스터스 직전 대회 우승과 마스터스 제패는 1988년 샌디 라일 이후 18년만에 나온 진기록.
미켈슨은 또 타이거 우즈(미국), 비제이 싱(피지), 레티프 구센, 어니 엘스(이상 남아공) 등 이른바 '빅 5'가 모두 2∼4타차에 몰린 채 치러진 최종 라운드에서 뜻깊은 우승을 거뒀다.
특히 지난 3월 포드챔피언십에서 3라운드 맞대결에서 무너져 우즈의 2회 연속 우승을 지켜봐야 했던 미켈슨으로서는 멋진 복수극이 됐다.
통산 29승을 거둔 미켈슨은 11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도 싱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전날 3라운드가 순연돼 잔여 경기를 포함해 31개홀에 걸친 마라톤 라운드를 치른 미켈슨은 7번홀(파4) 버디에 이어 8번홀(파5)에서 1타를 줄이면서 단독선두에 나섰지만 프레드 커플스, 채드 캠벨, 로코 미디에이트(이상 미국),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등이 따라 붙어 여전히 갈 길은 멀었다.
하지만 '신이 점지한다'는 그린재킷의 주인공은 후반 들어 미켈슨을 추격하던 2위 그룹이 무너져 내리면서 윤곽을 드러냈다.
'92 마스터스 챔피언 커플스와 2라운드 선두 캠벨은 11번홀(파4)에서 나란히 3퍼트 보기로 주춤했고 캠벨은 15번홀(파5)에서 두번째샷을 개울에 빠트려 재기불능에 빠져들었다.
미디에이트는 12번홀(파3)에서 3개의 볼을 물에 집어넣은 끝에 10타만에 홀아웃, 아예 순위표 뒷 페이지로 사라졌다.
버디 다음에는 꼭 보기를 범한 우즈는 제자리 걸음을 걸어 미켈슨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다.
아이언샷과 그린 주변 어프로치샷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미켈슨은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챙기면서 우승을 예고했고 16번홀(파3) 버디로 4타차 선두로 달아났다.
18번홀(파4)에서 미켈슨은 두번째 샷이 그린 왼쪽으로 벗어난 데 이어 세번째샷도 핀을 6m나 지나쳐 첫 보기가 나왔지만 우승에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못했다.
2004년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차지했을 때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환호했던 미켈슨은 이번에는 보기 퍼트를 집어넣고는 환한 미소와 함께 그린을 걸어나와 기다리고 있던 아내와 세 딸을 꼭 껴앉는 것으로 우승 세리머니를 대신했다.
대회 내내 선두권을 지키며 '신예 반란'을 꿈꿨던 클라크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벙커샷 버디로 단독 2위가 됐고 대회 2연패와 통산 다섯 번째 그린재킷을 노리던 우즈는 2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커플스와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 그리고 US오픈을 2차례 우승했던 구센과 2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던 채드 캠벨(미국) 등이 우즈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