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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초롱 공동선두, 한희원 3위
lucasyun
2005-11-12
LPGA 김초롱 공동선두, 한희원 3위
김초롱[21.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왕중왕전' 미첼컴퍼니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85만달러] 이틀째 공동선두로 뛰어 올랐다.
김초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골프장 매그놀리아그로브 크로싱코스[파72.6천25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는 선전을 펼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의 김초롱은 레이철 헤더링턴[호주]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첫 우승을 최근 4년간 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한 '왕중왕전'에서 따낼 기회를 맞았다.
이틀 동안 버디 13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3개로 막은 김초롱은 특히 36홀 경기를 치르면서 드라이브샷 정확도 75%, 그린 적중률 83.3%의 정교한 샷이 돋보였다.
올해 1승을 보태 통산 4승을 거둔 한희원[27.휠라코리아]이 이틀 연속 3언더파 69타씩을 치는 안정된 플레이로 공동선두에 4타차 공동3위[6언더파 138타]에 올라 김초롱의 뒤를 받쳤다.
그러나 대회 첫날 5명이나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던 한국 선수 가운데 김초롱과 한희원 등 2명만 '톱10'에 잔류, 아쉬움을 남겼다.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12위를 달린 강수연[29.삼성전자]이 '톱10' 언저리에 머물렀을 뿐 공동10위에 올랐던 김주연[24.KTF]과 이미나[24]는 1타씩을 잃어 공동18위[1언더파 143타]로 밀려났다.
기대를 모았던 장정[25]도 이날 2타를 줄였지만 1라운드 때 오버파 스코어의 부진 탓에 공동18위까지 올라서는데 그쳤다.
이븐파 72타로 제자리 걸음을 걸은 김미현[28.KTF]과 2언더파 70타를 때린 박희정[25.CJ], 그리고 2타를 까먹은 안시현[21.코오롱] 등이 공동23위[이븐파 144타]에 머물렀다.
LPGA 투어 데뷔전에 나선 CJ나인브릿지클래식 우승자 이지영[20.하이마트]은 1언더파 71타를 때려내며 미국 무대에 빠른 적응력을 선보였지만 순위는 공동31위[1오버파 145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베테랑 리셀로테 노이만[스웨덴]은 1타도 줄이지 못해 한희원과 작년 이 대회 우승자 헤더 댈리-도노프리오[미국] 등과 함께 공동3위로 내려 앉았다.
올해 2승을 따내며 상금랭킹 2위에 올라 있는 '슈퍼루키' 폴라 크리머[미국]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2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8위[4언더파 140타]에 머물러 다소 답답한 1, 2라운드를 치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