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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골프, 세계연합 격파 프레지던츠컵 우승
lucasyun
2005-09-26
미국 골프가 대륙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세계연합팀을 꺾고 통산 4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미국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스빌의 로버트트레트존스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싱글매치플레이 12경기 가운데 7경기를 따내고 1무승부를 보태 세계연합팀을 압도했다.
이날 승점 7.5점을 보탠 미국은 승점 합계 18.5점으로 세계연합팀(15.5점)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 94년부터 이번까지 6차례 열린 이 대회에서 4승1무승부1패로 압도적 우위를 지켰다.
특히 미국팀 단장 잭 니클로스는 3차례 대회 단장을 맡아 처음으로 우승하는 감격을 맛봤다.
98년 호주대회 때 단장으로 데뷔했던 니클로스는 충격의 패배를 당했고 2003년 두번째 단장을 맡았을 때는 무승부에 그쳤지만 '3수'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4승을 도맡아 미국의 승리를 견인한 크리스 디마르코는 "대회 내내 니클로스에게 우승을 바치겠다는 생각 뿐이었다"고 말했다.
전날 세계연합과 동점을 이룬 미국은 이날 저스틴 레너드, 데이비드 톰스, 케니 페리, 프레드 커플스, 짐 퓨릭, 데이비스 러브3세, 디마르코가 줄줄이 승전보를 올려 레티프 구센(남아공), 마이크 위어(캐나다), 피터 로나드(호주), 마이클 캠벨(뉴질랜드) 등이 4승을 올리는데 그친 세계연합팀을 제압했다.
그러나 타이거 우즈가 레티프 구센(남아공)에게 무릎을 꿇고 필 미켈슨이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와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미국에 내세운 '원투펀치'는 기대에 못미쳤다.
매치플레이에 유난히 강한 우즈가 프레지던츠컵 싱글매치플레이에서 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을 제외한 세계 각국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세계연합팀은 구센이 4승1무승부로 승점 4.5점을 따내며 분전했지만 선수층이 두터운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제7회 대회는 200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