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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롭울트라오픈] 한국선수 7명 '탑10'
lucasyun
2005-05-06
박세리(28·CJ)가 계속되는 슬럼프로 고국 팬의 걱정을 자아냈고, '최강'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갑작스런 부진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한국은 박지은 등 7명이 공동 8위에 올라 시즌 첫 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6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 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리조트 리버코스(파71·6,270야드)에서 열린 미국 LPGA 미켈롭울트라오픈(총상금 220만 달러) 1라운드.
사상 첫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소렌스탐은 5주 만의 필드복귀로 경기감이 떨어져 극심한 쇼트게임 난조를 보였다.
1.2m 퍼팅을 놓치고 3퍼트에 파5홀(7번홀)에서 어프로치가 1m도 나가지 못하며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주말 골퍼처럼 헤맸다.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오버파 76타로 공동 107위. 마지막 컷오프 탈락을 경험한 2002년 브리티시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친 이후 최악의 스코어.
최근 44라운드 만에 첫 오버파다. AP통신 등 주요외신들은 소렌스탐의 부진을 대서특필했다.
박지은(26), 김미현(28·KTF), 안시현(21·코오롱엘로드), 장정(25), 강지민(25·CJ), 양영아(27)와 재미동포 김하나(23) 등 7명이 나란히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8위에 포진했다.
공동선두 실비아 카바렐리(이탈리아), 카트린 닐스마크(덴마크·이상 67타)와는 2타차. 소렌스탐이 부진해 올 들어 7개 대회 동안 이어져온 코리안 무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전날 슬럼프의 원인에 대해 "이 이상한 게임(골프)보다 내 인생이 중요하다"고 말한 지난해 우승자 박세리는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나머지 홀에서 보기 7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8오버파 79타로 출전 144명중 공동 13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