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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 생애 두번째 우승..문수영 공동 5위
lucasyun

코크, 생애 두번째 우승..문수영 공동 5위 스웨덴의 미녀 골프 선수 카린 코크가 생애 두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코크는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모렐리아의 트레스마리아스레지던셜골프장[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로나모렐리아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4라운드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정상에 올랐다. 카린 이셰르[프랑스.285타]를 무려 6타차로 따돌린 코크는 지난 2001년 코닝클래식에서 투어 첫 우승을 일궈낸 이후 4년만에 투어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코크는 공동선두로 챔피언조에서 맞대결을 펼친 웬디 워드[미국]가 12번홀[파4] 더블보기로 무너진데 이어 16번홀[파5] 트리플보기, 17번홀[파4] 보기로 6오버파 78타를 치며 공동3위[286타]로 미끄럼을 탄 덕에 손쉽게 우승했다. 2년차 문수영[21]이 2언더파 70타를 치는 선전 끝에 합계 1언더파 287타로 도로시 델라신, 나탈리 걸비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5위에 올라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문수영은 지난 3월 멕시코에서 열렸던 마스터카드클래식에서 공동10위를 차지한데 이어 멕시코대회에서만 '톱10' 2차례를 달성했다. 이븐파 72타를 친 박희정[25.CJ]도 공동8위[이븐파 288타]를 차지해 한국선수 2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박희정은 올들어 6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에 입상해 투어 대회 2승의 관록을 뽐냈다. 이밖에 송아리[19.하이마트], 김영[25.신세계], 임성아[21.MU], 이지연[24], 이정연[26] 등이 합계 5오버파 293타로 공동16위를 차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코로나모렐리아챔피언십 1.카린 코크 -9 279타[68 69 71 71] 2.카린 이셰르 -3 285타[73 72 70 70] 3.카트리나 매튜 -2 286타[73 71 70 72] 웬디 워드 [71 69 68 78] 5.문수영 -1 287타[72 73 72 70] 도로시 델라신 [71 78 68 70] 나탈리 걸비스 [66 75 72 74] 8.박희정 E 288타[75 70 71 72] 티나 브렛 [70 75 71 72] 10.샬롯타 소렌스탐 +1 289타[71 72 74 72] 16.이지연 +5 293타[76 72 76 69] 이정연 [76 73 73 71] 송아리 [76 72 76 69] 임성아 [73 70 73 77] 김영 [71 74 71 77] 27.조령아 +7 295타[70 75 76 74] 54.장정 +14 302타[76 74 73 79]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