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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골프 붐` 신흥 시장 급부상
lucasyun
2005-04-24
중국은 골프 붐` 신흥 시장 급부상
중국이 미국을 잇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톱 골퍼들이 `명인열전'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서 물수제비 묘기를 펼치듯 만리장성 넘기기 경연을 선보이는 날이 올지도 모를 일이다.
중국이 의욕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일들을 보면 현실화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AP통신은 20일 전망했다.
21일부터 베이징의 파인밸리골프장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조니워커클래식에는 `황태자' 어니 엘스와 랭킹 5위 레티프 구센[이상 남아공],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애덤 스콧[호주], 루크 도널드[영국]가 출전한다.
세계 랭킹 톱15 가운데 5명이다.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인 조니워커의 생산업체 디아지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 대회는 시작에 불과하다.
스포츠마케팅 업체인 IMG는 일본 던롭피닉스토너먼트에서 우승한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포함, PGA투어를 제외한 인터내셔널투어의 챔피언들을 초청하는 대회를 오는 11월 중국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열리는 대회는 올해 5개에 이르러 골프의 본 고장이라는 스코틀랜드[4개]를 웃돈다.
메이저대회 등에 사절을 보내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문의를 하는 등 중국골프협회의 열화와 같은 관심에 PGA측도 화답하고 있다.
PGA는 오는 2006년 월드컵골프대회를 중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에드워드 무어하우스 PGA 수석부회장은 "지금 중국은 골프를 더욱 확대하고 프로 투어를 출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우리와 관련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을 몇차례 방문했던 마크 스타인버그 IMG 부사장은 "중국의 골프 붐은 놀라울 정도"라면서 PGA 무대로 손색이 없는 곳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스타인버그 부사장은 "중국은 아마 PGA가 무대 확장을 생각하고 있는 유일한 곳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에는 `황금곰' 잭 니클로스[미국]가 설계한 12개의 골프장이 지난 1993년부터 문을 열었고, 8개가 추가로 건설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