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스윙.. 장타를 원하십니까? 오랜경력의 윤프로가 확실하게 책임지도 해드립니다. 647.291.2022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11 전체: 14,735,613 )
최경주 와 자녀
lucasyun
2005-04-08
최경주 와 자녀
신영이까지 따라 나선 것은 이날 아침 호준이가 “신영이도 하면 안되냐”고 했기 때문에 급하게 그렇게 됐다더군요.
그래서 모자도 없이 9홀을 따라 도는데 힘든 기색이 역력했지만 끝까지 도는 게 대견하더라구요.
그런데 경기가 다 끝난 뒤에 물어보니 호준이 왈“도움이 전혀 안돼요”라고 하더군요.
동생을 데리고 가면 볼이라도 좀 닦을 줄 알았는데 꼼짝도 하지 않더래요.
엄마가 내년에는 신영이에게 캐디를 시키겠다고 했더니 잠시 생각하던 호준이가 “캐디 복은 내가 입고 신영이는 볼만 닦으면 된다”며 양보하지 않겠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