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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골프, ‘별들의 전쟁’ 7일 개막
lucasyun
2005-04-05
골프에서 `명장[名匠]'의 반열에 오른 최고의 선수만 출전해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그린 재킷을 다투는 마스터스골프대회가 오는 7일 밤[한국시간] 전통의 골프클럽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7천270야드]에서 개막한다.
69회째를 맞는 마스터스는 전년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상금랭킹, 세계랭킹 등을 기준으로 최고의 선수만 골라 출전자를 정하기 때문에 골프선수라면 누구나 한번쯤 출전하고 싶어하는 꿈의 무대.
더구나 이 대회는 매년 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로 치러지기 때문에 시즌 메이저타이틀 경쟁에서 기선을 잡으려는 월드스타들의 각축이 치열하게 전개된다.
특히 올들어 '세계1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빅4' 비제이 싱[피지], 타이거 우즈[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그리고 필 미켈슨[미국]은 지난달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이어 다시 한번 격돌한다.
한국의 최경주[35.나이키골프]도 3년째 출전한다.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아마 마스터스가 될 것"이라던 최경주는 작년 3위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확인했기에 올해는 당당한 우승 후보다.
◆ 누가 출전하나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소읍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을 밟는 것은 전 세계 골프선수의 꿈이다.
그러나 마스터스는 아무나 출전할 수 있는 대회가 아니다.
지난해 PGA 투어 상금랭킹을 기준으로 40위 이내에 들어야 하고 세계골프랭킹은 50위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평생 출전이 보장되는 역대 챔피언을 제외하고는 메이저대회 우승자, 미국 3대 아마추어대회와 브리티시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메이저대회 상위 입상자[마스터스 16위, US오픈 8위, PGA챔피언십.브리티시오픈 4위 이내] 등 나머지 선별 기준도 까다롭기 짝이 없다.
때문에 출전 선수 100여명은 그야말로 골프로 '일가를 이룬 명장'들이다.
가장 눈에 띄는 출전선수는 물론 싱, 우즈, 엘스, 그리고 미켈슨 등 '빅4'지만 레티프 구센[남아공],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데이비드 톰스[미국], 애덤 스콧[호주] 등 세계 골프 10걸이 총출동한다.
또 마이크 위어[캐나다],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저스틴 레너드[미국],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톰 레먼[미국] 등도 저마다 그린재킷을 꿈꾸는 강호들이다.
우승 경쟁에 뛰어 들기에는 힘이 부치지만 잭 니클러스, 톰 왓슨[이상 미국], 개리 플레이어[남아공], 이안 우스남[웨일스], 닉 팔도[잉글랜드] 등 옛 스타 플레이어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탱크' 최경주는 2003년과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의 초대를 받았다.
이밖에 US아마추어 챔피언 라이언 무어와 준우승자 루크 리스트, 브리티시아마추어 챔피언 스튜어트 윌슨 등 아마추어들도 꿈의 무대에 선다.
◆ 유리알 그린의 대명사 오거스타내셔널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골프장이 산재한 미국에서도 으뜸 골프장으로 꼽히는 명문 가운데 명문.
`구성[球聖]' 보비 존스가 1930년 지어 오늘에 이르는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은 지극히 폐쇄적인 운영으로 '악명'이 높다.
300여명으로 알려진 회원은 미국에서 손꼽히는 부호와 대기업 최고경영자, 그리고 명문 가문 출신 정치가 일색.
여성회원은 일체 받아 들이지 않아 한동안 여성단체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69회째 마스터스를 개최하고 있는 오거스터내셔널골프장은 완벽한 대회를 위해 5개월 이상 문을 닫고 코스 관리에 정성을 기울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같은 코스 관리의 핵심은 '자동차 보닛같다'는 평을 듣는 유리알 그린.
'건들기만 해도 5m는 구른다'는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의 그린 때문에 '마스터스는 퍼팅 콘테스트'라는 비아냥도 듣고 있지만 최고 대회를 만드는 요소임에 틀림없다.
그린 아래에 난방, 냉각 파이프를 설치해 온도를 맞춰주고 특수 조명으로 일조량까지 조절하며 잔디를 가꾸는 세심함도 최고의 명문 코스를 만든 열쇠.
코스 곳곳에 골프장과 대회 역사가 녹아 있는 이 골프장의 18개 홀의 이름은 모두 나무와 꽃 이름을 따 붙여졌고 `아멘'하는 탄식이 저절로 나올 만큼 어렵다는 `아멘코너[11, 12, 13번홀]'도 이 골프장의 대표적인 상징이다.
◆ 그린 재킷 올해는 누가 입나
마스터스 우승자 알아맞히기는 해마다 세계 각국의 도박사들이 거금을 걸고 베팅을 하는 '머니 게임'이기도 하다.
올해 그린 재킷의 후보는 자연스럽게 '빅4'로 압축되고 있다.
올들어 이들 '빅4'가 모두 최고의 컨디션으로 우승컵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즈와 미켈슨은 벌써 2승씩을 챙겼고 싱도 우승컵 1개 뿐 아니라 잠시 뺏겼던 세계랭킹 1위를 되찾는 등 기량이 여전하다.
엘스도 미국 무대 출전이 뜸했지만 유럽투어에서 2승을 수확하면서 세계 1인자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최근 3년간 마스터스 성적도 이들을 우승 후보로 꼽는데 부족함이 없다.
우즈는 2002년에 마스터스 3번째 우승을 일궈냈고 미켈슨은 2002년과 2003년 잇따라 3위에 올랐다가 작년 드디어 그린재킷을 입었다.
2000년 우승자 싱도 최근 3년간 가장 나빴던 것이 2002년 7위.
아직 마스터스 우승이 없는 엘스도 2002년 5위, 2003년 6위, 그리고 작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우즈, 엘스, 미켈슨, 싱의 순으로 우승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고 골프웹은 엘스는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꼽았다.
그러나 선수가 이들 4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US오픈을 2차례 제패한 구센과 메이저 우승에 목마른 가르시아, 그리고 러브3세, 위어, 해링턴 등도 얼마든지 그린재킷을 입을 자격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스콧, 찰스 하웰3세[미국], 폴 케이시, 루크 도널드[이상 잉글랜드] 등 '젊은 피'들의 도전도 거세다.
◆ 최경주, 한국인 첫 메이저 챔피언 도전
최경주는 마스터스에 대해서는 늘 자신감이 넘친다.
처음으로 출전했던 2003년 대회에서 15위에 올라 이듬해 자동출전권을 확보했던 최경주는 작년에는 미켈슨, 엘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최경주가 마스터스에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은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의 코스가 입맛에 딱 맞기 때문이다.
오거스타내셔널은 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코스치고는 러프가 거의 없다.
함정이 많아 정교한 코스 매니지먼트가 필요하다지만 본바닥 선수들에 비해 러프 탈출에 애를 먹는 최경주에게는 한결 마음 편하게 나설 수 있는 곳.
"10년 이내에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늘 되뇌인 최경주가 "첫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은 마스터스가 될 것"이라고 자기 최면을 걸어왔던 것도 이런 코스에 대한 자신감에 비롯됐다.
동계훈련부터 시즌 스케줄까지 마스터스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내도록 조절해온 최경주가 3번째 도전에서 작년 성적을 능가할 지가 국내팬들에게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골프다이제스트는 6명의 유력한 우승후보군을 위협할 '만만치 않은 경쟁자' 7명에 최경주를 포함시켰다.
7명은 해링턴, 러브3세, 위어, 애플비,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 크리스 디마르코[미국] 등이다.
짐 퓨릭[미국], 스콧, 클라크, 톰스 등보다 더 우승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꼽은 것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