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스윙.. 장타를 원하십니까? 오랜경력의 윤프로가 확실하게 책임지도 해드립니다. 647.291.2022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13,845 전체: 14,734,071 )
[스윙]""왼발 뒤꿈치가 볼을 향하게""
lucasyun
2005-04-03
""왼발 뒤꿈치가 볼을 향하게""
골프 스윙을 무도회에서 춤추는 것과 비교하면 이해하기 쉬운 부분이 있다. 왈츠를 출 때 스텝이 흐트러지면 다음 동작이 어렵고 몸의 균형을 잃게 된다. 스윙 역시 볼에 대해 발의 위치가 잘못되면 다음 동작이 어색해지고 서투르게 진행될 수밖에 없다.
샌디 라일은 각자의 성향과 골프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왼발 뒤꿈치를 볼을 향해 두도록 조언한다. 조그만 차이라도 발 위치가 잘못되면 볼의 방향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립이나 스윙 전체에 큰 문제가 없어보여도 방향에 문제가 있다면 발의 위치를 점검해 보라는 게 샌디 라일의 주문이다.
발의 위치를 바르게 설정한 뒤에는 상반신 형태도 살펴보아야 한다. 발의 위치에 신경쓰다 보면 상체가 지나치게 굽어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또 습관적으로 등을 굽힌 채 어드레스하는 골퍼들도 적지 않다. 준비 자세를 잘해 놓고도 막판에 샷을 망치지 않으려면 등을 볼 쪽으로 너무 굽히지 않도록 하라.
샌디 라일
1958년 영국과 웨일스의 경계인 쉐로우스 버리에서 태어난 라일은 자신이 언제나 스코틀랜드 골퍼임을 강조한다.
프로 골퍼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세 살 때부터 클럽을 잡았고, 타고난 드라이브 샷의 파워는 모든 이들을 놀라게 한다.
라일은 16년간의 프로 생활 끝에 1985년 로얄 세인트 조지에서 열린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하며 영국의 국가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1979년 이후 3번이나 유럽 최고의 골퍼로 선정되었으며, 세계 각처에서 우승을 거두며 동시대 최고의 두뇌 플레이어로 인정 받았다. 1988년에 최초로 마스터스를 우승한 영국 골퍼가 됐고, 1992년의 볼보 마스터스 우승은 프로가 된 뒤 그의 28번째 우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