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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pro
멋진스윙.. 장타를 원하십니까? 오랜경력의 윤프로가 확실하게 책임지도 해드립니다. 647.29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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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의 골프야 놀자] 59. 퍼팅
lucasyun

손목 꺾이면 × Q:샷은 비교적 좋은 편인데 그린 위에서 3퍼트가 많은 편입니다. 특히 짧은 퍼트에 자신이 없어 소위 'OK 거리'에서도 종종 실수를 해요. 흔들림 없는 퍼트 요령을 알려주세요. A: 퍼트는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확실한 분야예요. 퍼트나 드라이브샷은 똑같이 1타인데 대부분의 골퍼는 드라이브샷 연습은 열심히 하면서도 퍼트 훈련은 등한히 하는 경우가 많지요. 프로선수들이 얼마나 퍼트 연습을 열심히 하는지 알게 된다면 여러분도 그렇게 소홀히 하지는 못할 거예요. 퍼트를 잘하기 위해선 세 가지, 즉 ①방향성을 위한 좋은 자세 ②거리 감각 ③퍼트 라인을 읽는 능력이 고루 필요해요. *** 머리 들면 당겨치기 쉬워 먼저 좋은 자세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두 발을 어깨 넓이로 편하게 벌려라, 공의 수직선상에 눈이 오도록 상체를 가볍게 숙여라, 양 어깨와 두 팔과 손이 오각형을 만들라 등이 기본이지요. 스윙은 공을 보낼 목표 방향으로 가상의 선을 긋고, 그 선상에서 백스윙→임팩트→폴로스루가 이뤄지도록 하세요. 퍼터 날은 그린을 스치듯 움직여야 해요. 헤드가 들리지 않도록 말이에요. 특히 중요한 건 '손목과 머리를 쓰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사진 A는 임팩트 이후 폴로스루 때도 손목을 꺾지 않은 걸 보여줍니다. 양 어깨와 두 팔이 만드는 오각형을 유지하는 것이지요. 머리도 공을 따라나가지 않고 뒤에 남아 있지요. 의도한 방향으로 정확히 공을 보내기 위해 스스로 몸을 통제하는 거예요. 특히 쇼트 퍼트일 경우 공을 치면서 머리를 들어 바라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공을 당겨치기가 쉬워요. 저는 퍼트를 할 때마다 공 뒷면을 수직으로 내려다보는 자세를 끝까지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퍼터 헤드의 중심에 공이 정확히 맞는지 모든 집중력을 쏟아 응시하는 거지요. 사진 B는 거리감을 익히는 방법이에요. 짧은 거리에서 시작해 긴 거리까지 평소 연습을 통해 감각을 익혀두세요. 그리고 골프장에 도착해서도 라운드를 하기 전 연습그린에서 이런 식으로 그린의 스피드를 점검하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골프장마다, 또 같은 골프장이라도 그날그날 그린 스피드가 달라질 수 있어요. 얼마나 짧게 깎고 눌러놓았는지, 날씨는 어떤지 등이 변수가 되지요. 백스윙과 폴로스루의 크기는 항상 같아야 해요. 백스윙은 길게 한 뒤 짧게 끊어친다든가, 반대로 백스윙은 짧게 한 뒤 길게 밀어친다면 일관성의 유지가 어려워요. 즉 퍼트 거리는 백스윙의 거리로 조절하는 게 이상적입니다. 임팩트는 '히팅'이 아니라 '푸싱'이라는 점도 잊지마세요. 10m가 넘는 긴 거리라면 최소한 홀 1m 이내에 공을 붙이도록 하는 것도 3퍼트를 막는 요령입니다. 물론 공은 반드시 홀을 지나치도록 해야겠지요. *** 그린 빠를수록 경사 잘 타 마지막으로 퍼트 라인을 읽는 요령이에요. 일단은 경험이 중요하지요. 공이 어느 지점까지 가면 힘이 빠져 경사를 타기 시작하는지, 이런 상황에선 얼마나 경사를 먹는지 등을 감각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평소 라운드 때 신경을 쓰세요. 그리고 역시 라운드 전에 이런저런 상황을 염두에 두고 연습그린에서 점검을 하면 큰 도움이 돼요. 그린이 빠르면 경사의 영향을 많이 받아 휘는 정도도 심해지지요. 경사를 정확히 살피기 위해선 홀을 중심으로 이쪽저쪽에서 지형을 꼼꼼히 살펴야 해요. 한쪽 편에서만 보면 착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