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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우측 사이드를 못으로 박듯이 고정하라.""
lucasyun
2005-03-22
""우측 사이드를 못으로 박듯이 고정하라.""
스윙의 각 요소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이 백 스윙이다. 백 스윙은 투수가 볼을 던지기 위해 와인드업 하는 것과 같은 현상으로, 태엽을 감듯이 몸을 감았다가 풀어 주는 힘으로 볼을 치는 것이다. 따라서 충분히 몸을 감아주기 위해서는 태엽이 고정된 축이 있듯이 몸의 우측 사이드를 완전히 고정해 주어야 한다.
세베의 드라이브 티샷이나 페어웨이에서의 롱 아이언 샷의 열쇠는, 모든 것이 셋 업된 다음 우측 엉덩이가 지면에 못으로 박혀 있다고 상상하는 것이다. 세베가 제시하는 "우측 사이드를 못으로 박듯이 고정하라."는 백 스윙시 오른쪽과 오른손이 왼팔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 완벽한 회전이 이루어 지도록 하는 데 있다.
특히 드라이브 샷이나 페어웨이에서 멀리 보내야 할 때 오른쪽 엉덩이를 고정시킨다면 위도한 거리를 낼 수 있다. 이 말은 스웨이(상체가 좌우 또는 상하로 움직이는 것)를 방지해 힘의 분산을 막고 견고한 스윙 궤도를 유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따라서 세베는 백 스윙시 오른쪽 엉덩이 움직임이 2인치를 넘지 말라고 강조한다. 늘 거리가 떨어진다고 느낀 사람은, 아주 단순한 테크닉 같지만 세베의 이 한 수를 익히면 당장 효과가 있을 것이다.
세베 바예스테로스
1957년, 스페인 페드레나에서 태어난 세베는 가장 창조적인 샷 메이커로 격찬 받는 선수이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당대의 정상급 골퍼인 삼촌 라몬 소타에게서 어려서부터 골프를 배웠다. 형 마뉴엘이 어린 세베에게 3번 아이언을 짧게 잘라 만들어 준 것이 계기가 되어 세베는 부와 명예를 함게 얻게 되는 영광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그 뒤 몇 년 동안 그는 집에서 가까운 해변에서 자갈과 낡은 볼들을 치며 실력을 닦았다. 1970년 중반부터 최고의 경지에 오른 그는 세계 곳곳에서 우승을 휩쓸며 1984년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열린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하며 절정에 올랐다.
세베는 골프 기량뿐만 아니라 사람 됨됨이도 으뜸이다.라이더컵 유럽 팀의 주장이었고 브리티시 오픈 우승자이기도 한 토니 잭클린은, "그는 위대한 골퍼일 뿐만 아니라 위대한 인간이다. 그를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세베를 칭송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