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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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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강수연 · 임성아 첫날 공동 6위 선전
lucasyun

'필드의 패션모델' 강수연(29·삼성전자)과 '루키' 임성아(21·MU)가 미국 LPGA투어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총상금 140만달러) 첫날 공동 6위에 포진했다. 반면에 '코리언 에이스' 박지은(26·나이키골프)과 박세리(28·CJ)는 공동 24위(1언더파), 42위(이븐파)로 부진했다. 개막전에서 공동 준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천재소녀' 미셸 위(15)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63위로 내려앉았다.   강수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슈퍼스티션마운틴GC(파72·6,62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치며 상위권에 올랐다. 7언더파 65타를 치며 공동선두를 달린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말레이시아의 '무명' 림슈아이와는 3타차이.   노장 줄리 잉스터(미국)와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6언더파 66타로 1타차 공동 3위에 오르며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소렌스탐을 넘어 랭킹 1위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운 박지은은 개막전인 SBS오픈에서 27위, 마스터카드클래식에서 19위에 그치는 등 동계훈련때 바뀐 스윙이 아직 몸에 익숙하지 않은 듯 보였다.   마스터카드클래식에서 공동 54위에 그치며 아직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한 박세리는 이날 2언더파를 유지했으나 18번홀(파5)에서 통한의 더블보기를 범하며 무너졌다.   김미현(28·KTF)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고 또 다른 새내기인 김주미(21·하이마트)와 조령아(21)은 나란히 1언더파 71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한희원(27·휠라코리아)과 김초롱(21), 박희정(25·CJ)은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이븐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올 시즌 첫 출전한 마스터카드클래식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소렌스탐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는 샷 감각을 과시하면서 대회 2연패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