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출처: 굿데이신문 [마스터카드클래식] 박지은, 로잘레스 · 송아리와 동반플레이 '오히려 잘됐다.'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등극을 노리는 '버디 퀸'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보스케레알CC(파72 · 6,889야드)에서 열리는 미국 LPGA투어 마스터카드클래식(총상금 1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제니퍼 로잘레스, 송아리(18 · 하이마트)와 출발한다. 　 시즌 개막전인 SBS오픈 첫날 상위권으로 나섰다가 중위권으로 떨어졌던 박지은은 4일 오후 11시39분(한국시간) 10번 홀에서 개막전 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로잘레스와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쳤던 송아리와 동반플레이를 펼친다. 박지은은 오히려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시즌 첫 승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첫 출전하는 박세리(28 · CJ)는 5일 오전 3시24분 10번 홀에서 전설안(24 · 하이마트), 힐러리 런키(미국)와 출발한다. 　 고된 동계 훈련을 마치고 부활을 예고하고 있는 박세리는 일단 같은 조에 친숙한 한국 선수와 위협적이지 않은 외국 선수가 포함돼 조 편성에 따른 부담은 일단 크게 느낄 필요가 없게 됐다. 　 박지은의 바로 뒷조는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노장 줄리 잉스터(미국)가 티오프한다. 　 한편 김미현(28 · KTF)과 박희정(25 · CJ)도 같은 조에 속해 5일 오전 2시 40분 10번 홀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