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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센추어매치플레이] 우즈 · 싱, 32강 진출
lucasyun
2005-02-25
뉴스출처: IMBC
대회 3연패와 세계랭킹 1위 복귀를 노리고 있는 타이거 우즈(미국)와 '골프황제' 수성에 나선 비제이 싱(피지)이 나란히 32강에 진출했다.
우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라코스타리조트(파71)에서 벌어진 미국 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WGC) 악센추어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750만달러) 1라운드(64강)에서 닉 프라이스(짐바브웨)를 3홀 남기고 4홀차로 꺾고 32강이 겨루는 2라운드에 진출했다.
싱도 1라운드에서 가타야마 신고(일본)를 3홀 남기고 4홀차로 이기고 32강에 합류했다. 싱은 조너선 케이를 2홀 남기고 4홀차로 꺾고 올라온 제이 하스(미국)와 16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하지만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첫판에서 톰 레이먼(던롭 스릭슨·미국)에게 2홀 남기고 4홀차로 졌다.
최경주 이날 레이먼에 줄곧 끌려 다녔다. 레이먼은 올시즌 소니오픈 9위에 이어 뷰익인비테이셔널 2위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레이먼은 2번홀(파3) 최경주의 보기로 쉽게 1홀을 따냈다. 이어 레이먼은 3번홀(파5)과 5번홀(파3)에서 버디를 뽑아내 3홀차로 달아났고 7번홀(파4)에서는 보기를 범했지만 최경주가 더블보기로 홀아웃, 4홀차 멀찌감치 달아났다.
최경주는 9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0번홀(파4)에서 레이먼이 버디를 잡는 바람에 추격의 고삐마저 놓치고 말았다. 최경주는 이어 12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 5홀차까지 뒤지며 추격의 의지마저 꺾였다.
최경주는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레이먼이 14번홀(파4) 보기를 범해 단숨에 2홀를 줄였지만 16번홀(파3)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고 두손을 들고 말았다.
레티에프 구센(남아공)은 스티븐 린리를 1홀차로 이기고 32강에 올랐다. 구센은 프레드 커플스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시즌 2승을 거둔 필 미켈슨(미국)도 로렌 로버츠(미국)를 1홀 남기고 3홀차로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미켈슨은 알헬 가브레라와 32강에서 만난다.
이밖에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존 댈리(미국) 등도 무난히 32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