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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월드컵] 송보배 야망… 유럽
lucasyun
2005-02-08
뉴스출처: 스포츠투데이
[여자골프월드컵] 송보배 야망… 유럽 · 미국 기다려!
'유럽 찍고 미LPGA 간다.'
5일 싱가포르에서 막을 내린 '2005 삼성 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20만달러)'에서 극적인 끝내기 버디퍼팅 우승을 일군 송보배(19·슈페리어)가 상금대박으로 유명한 에비앙마스터스(250만달러)와 미국 LPGA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180만달러)에 출전한다.
유럽여자골프투어(LET)와 미국 LPG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두 빅매치를 통해 '안시현식 미LPGA 바로가기'를 노리는 것이다.
송보배가 우승한 삼성레이디스마스터스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LET의 공동개막전. 국내 1승 뿐 아니라 사상 두 번째 한국인 LET 우승(2001년 박세리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이다.
자동적으로 올해를 포함 향후 4년간 LET풀시드를 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투어 우승자 자격으로 LET의 메이저대회인 에비앙마스터스와 브리티시여자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송보배는 우승인터뷰에서 "유럽투어에 전념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우승할 경우 미LPGA 직행의 특전이 있는 LET대회를 뛰기 위해 회비를 내고 정식회원으로 입회하겠다"고 밝혔다.
2003년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깜짝 우승, 단숨에 미LPGA로 직행한 안시현(20·코오롱엘로드)의 코스를 노리는 것이다.
한국인 LET풀시드멤버는 각각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자격을 얻은 이주은(1996년)과 정은정(2001년)에 이어 송보배가 3번째다.
미 LPGA 정상의 선수인 박세리는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았다.
이날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의 동생 샬로타(스웨덴)과 막판 숨막히는 접전 끝에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1타차 우승을 차지한 송보배는 6일 부친 송용현씨(51)와 함께 제1회 여자월드컵골프대회 출전 차 6일 홍콩을 거쳐 남아공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