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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사항] "골프는 생각하는 게임이다."
lucasyun
2005-01-29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특히 골프는 두뇌 게임이다. 따라서 두뇌를 잘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골프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티칭 프로들 가운데서도 쉽게 원리를 설명하면서 이해를 시키는 부류와, 마냥 클럽만을 휘두르게 하는 유형이 있다. 어떤 티칭 프로가 유능한지는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렇듯 골프는 정신적인 측면이 유독 강하다.
게임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 갈 때마다 무조건 드라이버를 잡는 골퍼와 홀에 따라 전략적으로 클럽을 선택하는 골프의 차이가 클 수밖에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 파5의 도그 레그 홀을 공략할 때를 생각해 보자. 존 댈리나 타이거 우즈 같은 장타자라면 2온을 목표로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들도 상당한 위험 부담을 안고 시도한다는 점이다. 하물며 거리와 방향에서 모두 불확실한 아마추어가 굳이 드라이버로 모험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물론 파 5홀에서 드라이버 거리는 다음 샷의 유리한 조건을 보장한다. 하지만 2온이 목표가 아니라면 위험이 따르는 드라이버보다 좀더 쉬운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뜻이다.
각 홀에 핸디캡이 있는 것은 핸디캡을 따르라는 말이다. 어려운 4번 아이언보다 다루기 쉬운 5번 아이언이 거리가 더 나는 것도 이때문이다.
데이브 스탁튼
1941년 캘리포니아 태생인 스탁튼은 1964년 미국 PGA 투어에 합류했고, 곧장 미국 최고의 쇼트 게임 플레이어 가운데 한 사람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 뒤로 그는 1970년과 1976년 PGA선수권을 비롯하여 11번의 투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재는 시니어 투어에서 맹활약하고 있으며, 1991년 키아와 섬에서 미국이 승리했던 당시 라이더컵 주장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