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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사항] ""그립을 내려 잡아라.""
lucasyun
2005-01-28
골프를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가운데 하나가 클럽 선택이다. 특정 클럽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 확실한 상황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정확도가 요구되는 어중간한 곳에서는 누구나 망설여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마추어에게 한 가지 확실한 조언을 한다면, 짧은 클럽보다는 긴 클럽을 잡으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그립을 낮춰 잡아 거리를 조절할 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있고, 둘째, 가장 실망스러운, 그린에 못 미치는 짧은 샷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접이다. 또 홀을 악간 지나치더라도 그린 상태가 홀 앞쪽보다 깨끗한 뒤에서 퍼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짧은 클럽은 무리한 샷을 유발할 수 있지만, 긴 클럽은 리듬을 깨뜨리지 않고 샷 할 수 있어 유리하다.
믿음이 가지 않는다면 먼저 연습장에서 그립의 간격을 조절하면서 거리가 어떻게 변하는가를 점검해 보라.
앤드류 챈들러
지금은 기업가로 성공한 챈드러는 무려 10년 이상 유럽 투어에서 활약했다.
투어 선수 시절에는 능력맡큼 성적을 올리지 못했지만, 탁월한 경기 운영은 동료 선수들의 귀감이 되었다.
브라질 챔피언으로 유럽 투어에서 아직도 그의 명성이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