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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어를 조심하라.""
lucasyun
2005-01-26
""플라이어를 조심하라.""
가끔 프로 골퍼들이 샷을 한 뒤에 엉뚱하게 멀리 날아가 버리는 공을 보고 어이없어 하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이를 흔히 '플라이어'라고 한다. 플라이어는 클럽 페이스와 공 사이에 어떤 이물질이 끼여 접촉이 깨끗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 일어난다. 결과는 공에 회전이 먹히지 않아 높이 뜨면서 엉뚱하게 멀리 날아가 버린다.
특히 러프 같은 속에서는 플라이어가 흔히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플라이어가 발생할 것 같은 예감이 들면 아이언을 한두 클럽 낮춰 잡는다. 대신 풀 샷을 하면 거리는 보완되기 때문이다.
플라이어는 7번 아이언으로 샷 한 공이 때론 3번 아이언 거리까지 날아가 반대편 러프로 직행하게 된다. 따라서 플라이어가 발생할 만한 지점에서 샷할 때는 클럽 선택에 신중해야 하고 페이스에 이물질이 있는가를 살펴야 한다.
완벽하다고 느낄 정도의 샷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공이 그린을 넘어가 버리는 것은 바로 플라어 때문이다.
버나드 갤러거
1949년 스코틀랜드 태생으로 1967년 아마추어로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해 주위를 놀라게 했고, 1969년 PGA 선수권 대회 우승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골퍼로서 최고의 영예인 라이더컵 대표로 활약했으며 현역에서 물러난 뒤에는 오랫동안 유럽 팀 단장을 맡기도 했다.
또 영국의 대표적 골프장의 하나인 웬트워스 클럽의 헤드 프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