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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선택의 요령."
lucasyun
2005-01-24
토너먼트에서 프로 골퍼들이 클럽을 선택할 때 캐디와 상의하는 것을 자주 보았을 것이다. 특히 그린을 직접 공략하는 크럽의 선택은 정확성이 필수적이어서 혼자서 판단하기가 어렵다. 더구나 스스로 클럽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아마추어들로서는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기도 하다.
이제부터 제시하는 클럽 선택 방법을 알아두면 스코어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6~7번 아이언을 두고 고민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이때 첫째로 감안해야 할 것은 그린 주변 여건이다. 만약 그린 전후방에 벙커와 물이 없다면 짧은 클럽을 선택한다. 왜냐하면 짧은 클럽으로 풀 샷 하는 것이 긴 클럽으로 가볍게 치는 것보다 훨씬 쉽기 때문이다.
둘째로 고려할 것은 그린에서 홀의 위치다. 이 부분은 아마추어들이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한다.
아마추어들에게 핀이 앞에 있을 때 6~7번 중 어느 클럽을 쓰겠느냐고 물으면 거의 짧은 클럽이라고 답한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이유는 짧은 클럽으로는 그린에 올리지 못할 가능성이 많지만 긴 클럽으로는 홀을 약간 지나치더라도 그린 중앙에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만약 핀이 뒤에 있다면 긴 클럽을 선택하겠지만 너무 길어 그린을 넘기는 문제를 유발한다. 생각하면 아주 간단한 것을 아마추어들은 복잡하게 받아들인다.
::: 피터 콜먼 :::
독일의 간판 스타 베른하르트 랑거의 전속 캐디로, 랑거가 세계 정상에 서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낸 장본인이다.
1991년 라이더컵에서 랑거가 6피트짜리 퍼트를 놓쳐 미국 팀에 우승 트로피를 넘겨주었을 때 그 압박감을 어떻게 견디었냐고 묻자,“랑거는 압박감만 견디면 됐지만 나는 무거운 클럽 백까지 들어야 했다.”고 한 말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