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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익인비테이셔널] '세월잊은 노장투혼' 그린 달군다
lucasyun

뉴스출처: 파이낸셜신문 [뷰익인비테이셔널] '세월잊은 노장투혼' 그린 달군다. '지금은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 미당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의 일부분이다. 여기서 말한 '누님'은 다름아닌 '완숙미'의 상징. 이 완숙미가 올 시즌 미PGA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토너먼트의 결과 골프가 파워를 바탕으로 한 '패기'와 경험과 관록을 근간으로 한 '완숙미' 가운데 후자 쪽에 더 큰 비중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주에 있었던 소니오픈은 개막전만 해도 15세의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에게 이목이 집중됐지만 비제이 싱(피지)의 우승으로 경기가 끝나고 난 후에는 불혹을 훌쩍 넘긴 소위 '한물간' 선수들이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우승자 싱을 포함해 40대 이상의 선수 6명이 '톱10'에 오름으로써 올 시즌 이른바 노장들의 대반전을 예상케 하고 있다. 공동 7위에 오른 토미 아머3세(46), 앤드류 매기(42), 공동 9위의 크레이그 스태들러(51), 톰 레먼(46), 바트 브라이언트(43·이상 미국) 등으로 이 중 '해마' 스태들러는 '톱10' 그룹 중에서 가장 연장자이며 매기는 2003년 가을 발 뒤꿈치에 부상을 입어 15개월 만에 첫 투어 출전을 한 선수다. 챔피언스 투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야 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소니오픈에서 당당히 컷을 통과한 50대로는 스태들러 외에 공동28위에 오른 피터 제이콥슨(50), 딕 매스트(54), 톰 카이트(56) 등이다. 특히 매스트는 월요 예선을 거쳐서 출전해 공동 47위에 오름으로써 노익장을 과시했다. 오는 2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GC에서 개최되는 뷰익인비테이셔널서 ABC 중계팀의 해설자로 합류하게 될 폴 에이징어(45)와 래리 마이즈(46)는 각각 3, 4위로 무빙데이를 마쳤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각각 4오버와 1언더파에 그침으로써 역전 우승의 꿈이 물거품이 되면서 아쉬움을 남긴 경우다. 스태들러는 "제이 하스가 보여주었듯 골프에 있어서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는 소니오픈 첫날 챔피언스 투어 올해의 선수 자격으로 PGA올해의 선수인 비제이 싱과 매치업이 되어 동반 플레이를 한 결과 69타를 기록한 싱에 불과 두 타밖에 뒤지지 않는 선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