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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오픈] 미셸 위 '싱 · 엘스 나와라'
lucasyun
2005-01-13
미셸 위(16ㆍ한국명 위성미)가 2005년 첫 성대결에 나선다.
무대는 14일(한국시각)부터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ㆍ7,06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 PGA투어 시즌 두번째 대회 소니오픈(총상금 480만달러)이다.
미국의 골프전문 인터넷 사이트 골프닷컴은 "신세대 여자골퍼들의 남자투어 나들이로 남자골퍼들에게 위기감이 일고 있다. 자존심이 실추되지 않기 위해서는 실력향상을 통한 집안단속이 필요한 시기"라고 경고하면서 그 중심에 미셸 위가 있다고 밝혔다.
미셸 위는 지난해 대회에서 1타차로 아깝게 컷오프 됐지만 괴력의 장타쇼를 펼쳐 '미셸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역시 최대 관심사는 미셸 위의 컷 통과 여부. 아니카 소렌스탐도 이루지 못한 여성선수의 PGA 투어 대회 컷 통과에 대해 미셸 위는 "올해는 정말 자신있다.
1ㆍ2라운드 모두 언더파 스코어를 내겠다"며 "컷 통과 뿐 아니라 20위 이내에 입상하는 것이 목표"라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PGA투어 '한국 삼총사' 중에선 나상욱(21ㆍ코오롱엘로드) 혼자 출전한다. 나상욱은 지난해 PGA투어 데뷔무대였던 이 대회에서 공동 41위에 올라 성공 가능성을 타진했었다.
지난 11일 끝난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서 마지막홀 실수로 우승 기회를 놓친 어니 엘스는 대회 3연패에 나선다.
'신 골프황제' 비제이 싱은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하고, 타이거 우즈는 불참한다.
한편 미셸 위는 14일 오전 3시59분 10번홀에서 2부투어와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각각 PGA 투어에 데뷔하는 브렛 웨터리치와 매트 데이비슨과 함께 티오프한다.
나상욱은 오전 7시48분 죠 오길비, 애런 배들리 등과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