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샷을 할 때 너무 오래 수그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신중을 기하겠다는 뜻은 이해하지만, 오히려 샷에 대한 정확성과 집중력을 잃기 십상이다. 수그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곧게 서는 자세가 좋다. 왜냐하면 두 눈으로 공을 위에서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너무 수그리는 스타일이라고 판단되면 허리를 곧게 세워 연습해 보라.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칩 샷 할 때의 리듬이다. 아마추어 골퍼 대부분이 짧은 거리에 서는 조급한 나머지 샷을 서두르게 된다. 그러나 물이 가득찬 양동이의 물을 흘리지 않고 흔단다고 생각하라. 모든 샷에도 적용되는 것이지만 특히 칩 샷에서는 놀랄 만큼 효과가 있을 것이다. 매츠 래너 1961년 스웨덴 태생으로, 월드컵과 던힐컵에서 간판 스타로 맹활약한 스웨덴 골프의 선두 주자였다. 1987년 쳅스토우에서 열린 유럽 그랑프리 우승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을 지켜 오고 있다. 특기 평균 280야드가 넘는 장터력이 일품이다.